목회서신

백 쉰 한번째

최종환 담임 목사
일상과 삶

여호와를 생각하면서 즐거워하십시오. 그러면 주님께서 여러분의 소원을 들어 주실 것입니다. 여호와께 여러분의 길을 맡기고 그분을 굳게 믿으십시오. 그리하면 주님께서 다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또 여러분이 하는 의로운 일과 정의로운 행동들을 한낮의 햇빛처럼 빛나게 해 주실 것입니다.(시37:4~6절, 쉬운 성경)

언제나 태양처럼 비추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이 편지를 받고 읽는 성도님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여전히 날씨는 불온하지만 불어오는 바람속에 봄이 있음을 느낍니다. 깊은 산골의 계속의 몸은 얼음 밑으로 흐르는 물과 함께 오는 것처럼 여전히 어렵고 힘들 수 있는 세상 일들 속에서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섭리가 계곡 얼음 밑으로 오고 있음을 믿습니다.

세상의 염려와 걱정속에서 저에게 힘이 되었던 말씀입니다. 너의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이루실 것이라는 이 시편의 말씀을 얼마나 큰 위로가 되고, 도전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나는 나의 길을, 나의 자녀들을 주님께 맡기고 있는가? 염려와 걱정, 마음의 나약해짐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있을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이것을 이기는 힘은 역시 주님의 말씀입니다.

이번 주에는 찬양대 봉헌예배를 드렸습니다. “한번 드린 몸이오니 어찌 다시 무르리요”라는 이 찬양가사는 참 큰 도전이 됩니다. 우리교회가 교회의 찬양을 중요시하며 이루었던 노력과 정성중에 하나가 이 찬양대봉헌예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교회를 세우시고 이끄셨던 그 귀한 정성과 영광이 다시 이루어지기를 기도하고 마음에 품습니다.

4월30일 홈커밍데이를 마음에 품고 각 위원장님들과 모임을 가졌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품이 되어야 하고, 교회에서 하나님의 품을 경험한 믿음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 교회를 만들어갑니다. 성광교회를 이끄셨던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 애써주셨던 선배교인들을 생각하고, 또한 우리교회를 거쳐가고 함께 하고 싶은 이들을 생각하는 날입니다. 기도해 주시고, 함께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교회가 더욱 하나님을 시원하게 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 다음주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강건하시고 평안하소서!

2023년 2월 13일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