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백 쉰 여섯번째

최종환 담임 목사
일상과 삶

여호와의 계획은 언제까지나 한결같고, 그분의 뜻은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모신 나라는 행복한 나라입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으로 삼으신 민족은 행복한 민족입니다.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세상을 내려다보시고, 사람들 한 사람 한 사람을 보고 계십니다.(시33:11~ 13, 쉬운 성경)

봄에 생명을 움트게 하시는 우리의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그리스도와 교회를 바라보는 성광의 식구들과 믿음의 성도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교회는 조금씩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여전히 안쓰던 영적 근육들이 약해져 있지만 교회의 움직임들이 곳곳에서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교회의 식당은 아주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든든하게 자리를 지켜주시는 주방팀장님이신 유민재 집사님과 2주씩 번갈아 가면서 주방을 봉사하는 권사님, 집사님들이 자리를 잘 지켜주시고 계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귀한 정성을 드리는 이들에게 복을 주실 것입니다.

교회의 봉사가 이제는 봉사가 아닌 불편함으로 다가오는 시대적 현실 속에서도 교회와 교우를 위해서 애써 주시는 남녀교우들이 얼마나 감사하고 든든한지, 하나님께서 정성을 드리는 이들에게 복을 주시기를 기도하고 축복합니다.

대심방을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신청하신 성도들과 구역의 스케줄에 맞추어서 진행하고 나머지 교우들은 대심방이 끝난 후에 심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홈커밍 말씀잔치’에 맞추어 다른 공동기도문을 가지고 주일부터 시작했습니다. 기도 이외에는 능력이 나갈 수 없음을 알기에 성도 한명이 한 사람 한 사람을 예수님께 부르므로 주님의 능력이 임하기를 기대합니다.

교회를 오고 싶으셔도 몸이 불편해서 못 오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교회를 섬기는 것과 교회를 오는 것도 때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교회도 내가 오고 싶다고 오고, 오기 싫다고 안 오는 것이 아니라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하는 때가 올 수 있다는 생각과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주님께서 친히 찾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이 편지가 성도님께 가서 주님의 평강을 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처럼, 또 뵙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 3월 27일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