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백 쉰 아홉번째

최종환 담임 목사
일상과 삶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하나님은 자비로우셔서, 우리에게 산 소망을 주셨습니다. 죽은 자 가운데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우리는 새 생명을 받은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자녀들에게 주려고 준비해 두신 복을 소망합니다. 이 복은 여러분을 위해서 하늘에 간직되어 있으며, 결코 썩거나, 그 아름다움이 변하지 않습니다.(벧전 1:3~4, 쉬운 성경)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우리의 산 소망이 되어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이 편지를 받고, 읽는 모든 성광의 식구들과 믿음의 성도님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이번 주 주일에는 못나오시던 7분의 성도님들이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가끔씩 나오시는 어르신들까지 합하면 12분의 성도님들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66년의 전통이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과 더불어 더욱 깊어지고, 이번 말씀잔치와 홈커밍 예배를 생각하며 기도하고 이름을 부르는 일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를, 그리고 주님께 이름을 불러 아뢰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인지를 저나 성도님들이 경험할 수 있기를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못 뵈던 성도님들이 가족들과 같이 앉아 계신 모습과 한 분 한 분을 챙기시는 성도님들의 마음이 참 귀합니다. 말씀잔치도 이제 뚜껑을 열어서 시작되었습니다. 임영수 목사님은 연륜을 가지시고 더욱 깊이 있는 말씀으로 말씀을 전해 주시고, 이제 다음 주에는 김한원 목사님께서 말씀을 전해주실 것을 기대합니다.

모이는 것이 쉽지 않는 시대 속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성도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일이 쉬운 일을 아니지만, 못할 일도 아니기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초대장을 만들어서 발송했습니다. 쉬운 일은 아니지만 함께 모여서 예배드리는 일이 참 기쁜 일이라는 것을 다시금 경험합니다. 4월30일 성광교회를 세워주신 귀한 뜻을 되새기며, 말씀으로 준비하는 성광교회와 성도님들 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날 수 있기를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다면 그 보다 기쁘고 행복한 일이 없을 것입니다. 함께 예배드릴 수 있기를 바라며, 다음 주에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강건하시고 행복하소서!

2023년 4월 10일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