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백 예순 두번째

최종환 담임 목사
일상과 삶

기뻐하고 흥에 겨운 환호소리, 신랑과 신부의 소리, 감사드리는 자들의 소리가 다시 들릴 것이다. 그들은 “만군의 주님께 감사드려라! 주님은 선하시며 그의 자비하심은 영원하다”고 말한다.(렘33:11)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이 모든 사람에게 나타났습니다.(딛 2:11)

성광교회를 통해서 주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 그리고 축복이 편지를 받고, 글을 읽는 모든 성도님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먼저 사순절부터 우리가 기도했던 홈커밍 말씀축제와 교회창립 66주년 음악예배를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시고, 성도님들이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함으로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미국에 계시는 초대원로목사님이신 고 김동수 목사님의 장남이 되시는 김운주 목사님과 사모님으로부터 우리교회를 다녔던 성도님들이 함께 하시고, 오랫동안 나오지 못했던 교우들이 함께 하셔서 우리 성광교회을 통해 주셨던 하나님의 은혜를 되새기고, 함께 축하하는 복된 시간이었습니다.

교회의 첫발은 내딛는 교인의 가정들도 있고, 믿음 생활에 대해서 아직 알지 못하는 분들도 나오셨습니다. 이번 홈커밍 음악예배를 통해서 믿음의 시작과 진보가 있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한 영혼, 한 영혼을 품을 수 있도록 하시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이름을 올려드리는 일이 얼마나 귀한 일인지 다시금 경험합니다. 66주년 홈커밍 음악예배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67,68,69 이어져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제 시작하는 5월 어린이 주일과 어버이 주일, 그리고 스승의 주일이 있습니다. 교회 공동체를 세우기 위해서, 또 하나님께서 주신 어린 생명들에 향한 마음을 품고자 합니다. 교회와 나라를 위해서 애쓰셨던 어르신들을 향한 마음을 교회가 할 수 있는 대로 섬길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제는 코로나의 위기에서 회복하고, 일상으로 회복되는 것을 느낍니다. 간간히 들리는 코로나에 걸리신 분들의 소식도 있지만, 이제는 코로나는 큰 문제가 되지 못하기에 우리의 마음이 주님께 더욱 분발하여야 할 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활짝 피어나는 봄의 화사함이 교회와 가정 가운데도 넘쳐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다음 주에도 뵙도록 하겠습니다.

2023년 5월 1일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