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백 예순 여섯번째

최종환 담임 목사
일상과 삶

오 여호와여, 주께서 내 등불을 켜 두시고 내 여호와께서 나를 둘러싼 어둠을 밝혀 주셨습니다. 주의 도움으로 내가 군대들과 맞섰고 내 하나님과 함께 담을 기어올랐습니다. 하나님의 길은 완전하고 여호와의 말씀은 흠이 없으니 주께서는 자기를 신뢰하는 모든 사람들의 방패가 되십니다.(삼하 22:29~ 31, 우리말 성경)

비가 내리는 초여름입니다. 메마른 땅에 내리는 단비처럼 우리 주의 성령이 이 편지를 읽고 받는 성광의 가족들과 믿음의 식구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은혜의 성령님이 우리 가운데 임하시면 우리의 거친 마음들을 어루만져 주시고 충만케 하실 줄로 믿습니다.

성령강림주일이지만 연휴이기도 한 주일을 보냈습니다. 쉼을 주시는 하나님께서 성도님들과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아동부 부장님이신 정미옥 권사님께서 담관에 암이 생기셨습니다. 간농양으로 입원하셨는데, 조직검사로 암을 발견하셨습니다. 간농양 치료 후 암수술을 하셔야 하는 상황입니다. 기도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교회를 나오고 싶어도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있는 반면 세상에서는 이제 신앙을 갖는 것이 뒤쳐진 사람처럼 여겨지는 시대입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라는 것을 고백하고, 주님의 구원의 놀라운 은혜를 경험하는 것이 얼마나 귀한 지를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니라 하여도 우리를 구원하시는 주님을 고백하고, 우리의 중심에 모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느끼고 고백합니다.

교회는 장로님 2분과 안수집사님 5분 그리고 권사님 7분을 세우고자 합니다. 사람을 세울 때 사탄은 우리에게 사람을 세우는 귀한 잔치를 사람들을 판단하고 정죄하는 자리로 바꾸고자 합니다. 이 사람은 이래서 안되고, 저 사람은 저래서 안된다고 하는 것이죠, 그러나 하나님은 약한 자, 부족한 자를 들어 쓰시는 분임을 우리는 압니다. 부족하여도 이런 부분에서 필요한 사람이라고 고백하며 사람을 세우는 우리 성광교회와 6월11일이 잔치가 되는 날이 되도록 멀리서라도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무더워지는 날씨 가운데도 강건하시고, 다음 주에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행복하시고 강건하소서.

2023년 5월 29일(월)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