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백 일흔 한번째

최종환 담임 목사
일상과 삶

주님, 당신께 내 사정을 아뢰었습니다. (예레미야 11:20) 주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심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주십시오. (마태복음 6:10)

 

폭염과 장마라고는 하는데 예전의 장마처럼 운치가 없이, 급하고 왔다가 많이 쏟아 붓는 것 같은 날씨입니다. 물이 점점 귀해지는 이 시대 속에서 우리에게 생수와 같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이 편지를 받고 읽는 성도님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미국사람들이 좋아하는 ‘스리라차’라는 소스가 있습니다. 매콤하면서 그만의 독특한 맛이 있는데, 칼로리도 적어서 다이어트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소스입니다. 요즘 멕시코가 할리페뇨 고추가 가뭄으로 작황이 어려워서 10배가 넘는 가격에 팔린다고 합니다. 점점 세상의 이상해지고 있는 것을 느끼는 것은 저만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중고등학생들의 돈 씀씀새도 어른들이 들으시면 충격을 받을 만합니다. 세상이 가는 곳은 죽음이고 멸망이라는 것은 알지만 우리가 이 세상을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아낌없이 주셨던 하나님의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 참 쉽지 않은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자기를 사랑하고 돈을 사랑하고 잘난 척하고 교만하고 하나님을 모독하고 부모에게 순종하지 않고 감사할 줄 모르고 거룩하지 않고 무정하고 화해하지 않고 남을 헐뜯고 무절제하고 난폭하고 선한 것을 좋아하지 않고 배반하고 무모하고 자만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기 보다 쾌락을 더 사랑하고 경건의 모양은 있지만 능력을 인정하지 않게 되는 것(딤후3:3~5, 우리말 성경)이라고 말합니다.

 

이런 세상속에서 여름성경학교와 수련회를 준비하는 교역자들과 선생님, 임원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동부는 담당 교역자가 없는 상황속에서 김선녀 목사님께서, 부장선생님인 정미옥 권사님은 가료중이십니다. 그럼에도 애쓰고 수고하며 아이들을 위해서 자신들의 부족함을 주님께 의지하며 노력하는 선생님들을 위해서 기도와 격려로 지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번에는 중고등부와 아동부가 연합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추억이 남는 성회가 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아동부와 청년부에 합당하신 교역자가 오실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 기도 밖에는 없네요. 모두 건강하시고 글로라도 다시 뵙겠습니다.

2023년 7월3일(월)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