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백 일흔 다섯번째

최종환 담임 목사
일상과 삶

나는 큰 회중 가운데서 주님께 감사를 드리며, 나는 수많은 백성 가운데서 주님을 찬송하렵니다. (시편 35:18)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로 서로 화답하며, 여러분의 가슴으로 주님께 노래하며, 찬송하십시오. (에베소서 5:19)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난리입니다. 전재의 소문과 기근과 자연재해가 나타나는 것은 결국 세상의 주인이 우리가 아니라 주님이시며, 주님이 오실 날이 머지않았음을 말해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병들도 깨진 세상이 줄 수 없고, 알 수도 없는 주님의 평안이 이 편지를 받고 읽은 성도님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고 축복합니다.

성도님들의 기도와 성원으로 유치부에서 시작한 성경학교와 아동부.중고등부 여름 수련회가 무사히 마쳐졌습니다. 좋고 풍성한 여건이라기보다는 교역자와 부장선생님이 없는 상황에서 치려지는 수련회였고, 주방과 찬양을 담당했던 선생님들이 가기 전날과 가는 날 코로나 확진이 되는 바람에 참 어수선한 시작이었지만 교역자들과 참석한 선생님과 부모님들로 인해서 은혜롭게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아이들이 많아져서 교회 승합차에서 관광버스로 바꾸는 일이 있었습니다. 마지막 남은 여전도회 수련회도 인원이 증가하고 있어서 교통과 숙박을 다시 변경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답사를 가는 9일 인원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교회의 모임과 참석인원들이 많다는 것은 정말 기쁜 일입니다.

지난 번 피택되는 장로, 권사, 안수집사교육도 2일, 8일,9일에 진행을 하기로 했습니다. 노회에서 있는 청지기 대학을 교회로 초빙해서 진행하고자 합니다. 피택되신 분들이 잘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편지를 받으실 때 저는 휴가 중일 것입니다. 지금은 주일오후입니다. 내일부터 휴가입니다. 지쳐있는 심신을 달래고, 아들과 아버지, 남편을 역할에 충실하고자 합니다. 잘 다녀오도록, 교회의 빈자리를 주님께서 지켜주시도록 기도를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교회에 코로나환자들이 많이 들어났습니다. 코로나때보다도 더 많은 인원입니다. 큰 일이 없도록 코로나 환우들만 아니라 다른 병고를 가료중인 교우들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

2023년 7월30일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