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백 일흔 여덟번째

최종환 담임 목사
일상과 삶

나의 생각에는, 내가 한 것이 모두 헛수고 같았고, 쓸모없고 허무한 일에 내 힘을 허비한 것 같았다. 그러나 참으로 나의 주 하나님께서 나를 올바로 심판하여 주셨으며, 정당하게 보상하여 주셨다. (이사야 49:4) 형제자매 여러분,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참고 견디십시오. 보십시오, 농부는 이른 비와 늦은 비가 땅에 내리기까지 오래 참으며, 땅의 귀한 소출을 기다립니다. (야고보서 5:7)

우리의 작은 노력과 기도에도 응답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이 편지를 받고, 읽은 성광의 교우들과 성도님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아직도 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가을의 바람과 하늘이 어딘가에 담겨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모든 것이 더디게 느껴질 때에도, 하나님의 계획과 생각은 언제나 완벽하고 틀림없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지난 주 여전도회 수련회로 교회의 여름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중고등부와 아동부, 그리고 여전도회 수련회까지 모두 무사히 마무리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특히 아동부는 교역자와 부장선생님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많은 노력으로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아동부와 여전도회 수련회를 섬기신 김선녀목사님은 이번 주 8월 26일(월)부터 9월 6일(수)까지 휴가를 가지시게 됩니다. 준전임교역자와 아동부 교역자의 부재로 힘들었는데, 이번 휴가로 충분한 휴식과 충전을 받으시게 기도부탁드립니다. 교회의 전반적인 행정과 역할은 제가 담당합니다. 일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저에게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한 2일부터는 피택자들을 위한 청지기대학이 시작됩니다. 장로님, 안수집사님, 그리고 권사님들이 임직에 앞서 교육을 받게 됩니다. 이 훈련이 피택자들에게 올바른 안목과 훌륭한 준비를 제공하며, 청지기 대학을 마치고 피택자들이 임직식을 하는 것과 임식후에 교회의 충실한 일꾼들이 되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정미옥권사님은 9월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하고, 주방팀장인 유민재집사님의 허락가 많이 안좋아서 이번주에도 못하오셨습니다. 강건하다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여전히 더운 날씨와 코로나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강한 보호와 인도하심이 있으시기를 바라며, 다음 주에 또 뵙길 기대하며 마치겠습니다

2023년 8월28일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