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백  여든 다섯번째

최종환 담임 목사
일상과 삶

주님, 주님께서 친히 내 보증이 되어 주십시오. 주님 밖에 아무도 없습니다. (욥기 17:3) 누가 감히 정죄하겠습니까? 그리스도 예수는 죽으셨지만 오히려 살아나셔서 하나님의 오른쪽에 계시며, 우리를 위하여 대신 간구하여 주십니다. (로마서 8:34)

 

무르익는 가을의 정취처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이 편지를 읽고, 받는 성도님들에게 더욱 깊어지고 풍성해지시기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이번 주일 1부예배는 온풍기를 틀었습니다. 이제는 봄과 가을을 무척 짧다는 생각이 듭니다. 언제나 시절을 따라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는 참 한 치의 오차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연히 모든 것이 다 되었다는 생각이 얼마나 황당하고 어려운 건지를 이런 가을의 깊어짐과 단풍이 드는 것을 보면서 경험하게 됩니다.

 

복 있는 사람을 시절을 따라 과실을 맺는다는 시편1편의 말씀과 같은 생각입니다. 화요일에는 평남노회가 부산에서 있습니다. 흩어져 있기에 함께 보이는 것이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모이기를 힘쓰는 것은 교인들이나 교회가 해야 하는 모습입니다. 부산 왕복이 만만하지 않지만 잘 다녀오고, 성노회가 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지난 주 기도 부탁드렸던 평남노회여전도회 연합회는 기도해 주신 덕분에 잘 마무리되었습니다. 누군가를 섬기고, 대접하는 일은 정성을 드리고, 시간을 드리고 물질을 드리는 일입니다. 애써주신 마르다여전도회 회장님과 마리아 여전도회 회장님, 그리고 성광교회의 여전도회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사라와 한나여전도회 회원들이 또 함께 하셔서 지원해 주시는게 얼마나 든든했는지 모릅니다. 좋은 전통과 섬김이 후배들과 후손들에게 잘 전해질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목요일에는 한나여전도회가 야외로, 금요일에는 뉴질랜드참전용사들을 봉사하는 일이, 그리고 토요일에는 김성수군이 결혼을 합니다. 28일 토요일에는 피택자 청지기 대학이 진행합니다. 모든 일들이 바쁘더라도 순적하고, 잘 진행될 수 있게 기도 부탁드립니다. 일교차가 심합니다. 강건하소서.

 

2023년 10월 16일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