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백 여든 일곱번째

최종환 담임 목사
일상과 삶

주님께서 이 몸을 멸망의 구덩이에서 건져 주시고, 모든 죄를 용서하십니다. (이사야 38:17)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가 진리에서 났음을 우리는 알게 될 것입니다. 마음에 가책을 받는다 하더라도, 우리는 그러한 확신을 가지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 마음보다 크신 분이시고, 또 모든 것을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요한일서 3:19-20)

이제 10월의 말이 다가왔어요. 가을이 깊어지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우리에게 풍성한 결실을 이루어주시길 바라며, 성도 여러분의 기도와 정성이 열매를 맺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종교개혁주일 성찬식이 잘 마무리되어 기쁩니다. 성도님들께 보낸 편지는 11월에 도착하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수요일에 구역장들과 함께 마곡식물원으로 소풍을 떠날 예정입니다. 멀리 떨어져 있는 교우들을 위해 구역활동을 진행하는 것이 어렵지만, 항상 자리를 지켜주시고, 히브리서의 말씀처럼 모이기를 폐하지 말라는 교훈을 마음에 새기며 모이기를 위해, 구역원들을 위해 애쓰시는 구역장님, 권찰님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이번 소풍이 쉬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수요일이 월삭이라는 특별한 날이지만, 교인들은 예배의 공동체를 이루기 위해 4일 토요일을 월삭예배로 정하고 모입니다. 새벽예배는 하루를 드리는 시간이라면, 월삭예배는 한 달을 주님께 드리는 시간입니다. 11월에는 주님의 돌보심이 필요한 큰 행사들이 많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추수감사예배, 추수감사찬양대회, 예산당회, 정책당회, 그리고 12월 3일에 예정된 장로, 안수집사, 권사 임직식까지, 16일은 수능이 있습니다. 고3학생들과 수능 수험생들을 위한 기도해 주십시오.

행사를 책임지고 계신 교우들과 전체 교회를 이끄는 저와 교역자들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현재 교회에서는 교역자가 부족한 상황이 있는데, 이것이 시대의 어려운 상황 때문인지, 아니면 우리의 기도 부족으로 인한 것인지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교역자가 빠르게 충원되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교우들이 맡아야 할 일도 많지만, 교역자들이 짊어져야 하는 큰 일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역자들이 잘 충원되어 서로의 짐을 나눌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주님의 뜻이 교회 안에서 완전히 이루어지고, 교우들과 교역자들이 함께 섬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건강하시고 또 뵙겠습니다.

2023년10월30일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