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백 여든 여덟번째

최종환 담 목사
일상과 삶

어머니가 그 자식을 위로하듯이, 내가 너희를 위로할 것이다. (이사야 66:13) 구하여라. 그러면 받을 것이다. 그래서 너희의 기쁨이 넘치게 될 것이다. (요한복음 16:24)

마지막 가을비인 모양입니다. 온도가 많이 떨어질 거라고 하는데 따스한 주님의 사랑과 위로가 성도님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이제 11월이 시작 되었습니다. 11월은 교회력으로 마지막입니다. 왜냐하면 교회력은 예수님과 교회를 중심으로 짜여 있어서 예수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절 또는 대강절부터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교회력의 마지막이기도 하지만 추수감사주일이 11월 셋째 주에 있어서 교회는 여러 가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추수감사 때 해오는 것 중에 하나는 강단장식을 했던 과일들을 나누어서 원효1동에 살고 있는 어려운 분들과 교회의 이웃들에게 나누고 있습니다. 하나님께만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분들에게도 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나누는 것도 개인정보보호와 인권으로 인해서 함부로 찾아가거나 나눌 수가 없는 현실은 개개인을 보호한다는 의미인데, 서로 서로가 가까이 할 수 있는 것조차도 막는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제도가 언제나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도 아쉬운 마음입니다. 그래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것을 지혜롭게 하고자 합니다.

추수감사만이 아니라 내년을 계획하는 예산당회와 정책당회가 있습니다. 2024년을 더욱 주님께, 그리고 교회를 위해서 어떻게 할 것인지를 담임목사인 저와 장로님들, 그리고 교역자들이 함께 지혜를 구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또 한 가지는 임직식이 12월3일 주일 오후 3시에 진행됩니다. 교회와 피택자들이 잘 진행할 수 있도록 이 또한 기도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랍니다. 사람을 세우는 귀한 일이 잘되어지고, 세워지는 임직자들과 이들을 세우는 교회가 서로 행복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를 이루어갈 수 있기를 바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들 안에서 역사하실 줄을 믿고 있습니다. 쌀쌀해지는 날씨속에서도 강건하시기를 축복합니다.

2023년 11월 6일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