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이백 네번째

최종환 담임 목사
일상과 삶

나는 다시 너희에게 이전보다 더 좋은 일을 할 것이다. 그러므로 내가 야훼임을 너희는 알게 될 것이다. (겔36:11) 바울이 씁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갈 때에,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을 가지고 가려 합니다. (롬15:29)

지난주에는 눈과 비가 정신없이 왔어요. 지금도 눈이 내리는 지역이 있는 모양입니다. 날씨조차도 항상 변화는 세상에서 변함없으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편지를 받고 있는 성도님들에게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고 축복합니다.

날씨가 불온해서인지 요즘 장례소식들의 많이 들립니다. 아무리 준비하고 있더라도 장례는 남아있는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을 앗아가는 강도 같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사순절 두 번째 주간을 지나면서 예수의 고난을 묵상하면서 죄와 사망의 권세를 위해 고통당하신 예수님의 희생과 우리를 향하신 사랑을 다시금 경험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내가 얼마나 인식하느냐, 내가 얼마나 믿고 받아들이는가는 세상에서 닥치는 환난과 시련으로부터 우리가 대처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을 주신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믿사오니 믿음을 없음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외치던 아이 아버지의 절규와 같은 인생의 문제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신 그 사랑을 다시금 묵상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경제에서는 낭비가 없습니다. 실패나 상처도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크신 사랑으로 우리를 회복시키시며,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상황과 자신에 대한 실망으로 인한 파괴적으로 그릇된 행동에서 우리를 건지십니다. 우리의 낭비와 실패도 하나님의 사랑 앞에서 겸손할 수밖에 벗는 자라는 것을 알게 하는 교훈을 주십니다.

이 사랑을 67년간 품어 온 성광교회의 홈커밍과 이를 위해서 말씀 잔치를 준비하는 우리의 마음 가운데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교회를 통해 주시는 복들이 교우들 가운데 넘쳐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김선녀목사님은 잘 다녀오셨습니다. 여전히 투병 중에 있는 환우들을 위해서 기도 부탁드리겠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가 이 편지와 함께 성도님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2024년 2월 26일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