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이백 열 세번째

최종환 담임 목사
일상과 삶

구원은 주님께만 있습니다. 주님의 백성에게 복을 내려 주십시오.(시3:8)
예수께서는 손을 들어 그들을 축복하셨다. (눅24:50)

성광교회를 통해 복주시고, 우리에게 은혜를 허락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우리교회가 계속 기도하며 함께 했던 하나님 품으로 나가는 말씀잔치와 홈커밍 음악예배를 은혜 중에 마쳤습니다. 함께 기도하고, 마음을 써 주신 성도님과 성도님들의 초청에 힘입어 함께 교회를 방문한 모든 분들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교회를 처음 나온 분들에게 여러 마음들이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우리가 만났던 예수님의 귀한 은혜가 나오신 분들에게 채워지고 넘쳐지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기도의 힘과 말씀을 힘을 경험하면서 우리교회에 하나님께 담아 놓으시고, 선대가 기도했던 기도의 축복이 넘쳐나기를 바라고 또한 축복합니다.

청년부 찬양팀의 찬양을 보면서 67년 된 나무에 새순이 돋는 것 같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가브리엘 찬양대의 저력의 찬양이 있다면 갓 청년이 된 친구들의 악기를 다루는 모습은 우리교회와 같은 나무에 새롭게 시작되는 모습이 아닌가 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교회의 희망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이들입니다. 그들의 나이가 어떻든, 성별이 어떻든, 그들이 소심하고, 미숙하든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교회와 함께 하는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가?’ 입니다. 다리가 아파서 참석하지 못하는 것을 눈물로 고백하는 성도님의 고백은 저에게 우리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받으신다는 것을 느끼게 했습니다. 연로하셔서 교회를 나오시기에도 어려운 성도님들로부터, 나오기 싫은 교회를 부모님께 끌려 나오는 친구들과, 아무것도 모르고 엄마 품에서 예배를 드리는 아가들에 이르기까지, 또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한결같이 자리를 지키는 성도님들 덕분으로 우리교회는 67년을 하나님의 선한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음을 느낍니다.

우리 성광교회 하나님의 영광이요, 우리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을 품고, 기도해주시고 함께 해 주시기를 기도하고 축복합니다.

2024년 4월 28일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