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예순 두번째

최종환 담임 목사
일상과 삶

그러므로 형제자매 여러분,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참고 견디십시오. 보십시오, 농부는 이른 비와 늦은 비가 땅에 내리기까지 오래 참으며, 땅의 귀한 소출을 기다립니다. 여러분도 참으십시오. 마음을 굳게 하십시오. 주님께서 오실 때가 가깝습니다.(약 5:7~8)

비가 오고 있습니다. 아주 많지는 않지만 봄가뭄으로 몸살을 앓는 대지를 풍족히 적셔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메마른 우리의 심령에 하나님께서 단비를 내려주시기를 기도하고 축복합니다.

백신을 맞으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어서 교회가 정상화 될 날이 머지않았나 생각도 해보지만, 교인들중에 확진자와의 밀접접촉으로 자가 격리나 코로나검사를 맡는 분들이 많아지는 것을 보면서 아침이 올 때 새벽의 어둠과 같은 것인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확진자의 수가 많습니다. 계속 조심하면서 활동하시는 것이 지혜로울 듯 합니다.

세계가 코로나 문제로 고민하고, 어려워하지만, 저 미얀마 땅에는 안타깝고 어려운 일들이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도 함께 30일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성도님들께서도 계속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코로나같은 안타까운 일들이 세상가운데, 개인들 가운데 참 많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교회는 유아세례를 거행했습니다. 에셀이, 하민이, 아란이 세 아이가 세례를 받았습니다. 두 번이나 행하지 못했던 유아세례였기에 참 감사했습니다. 아이들의 부모님들이 자녀를 잘 키울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오는 주에는 피택자들의 마지막 교육이 교회의 역사와 실제를 함께 하려고 합니다. 시무장로님들과 은퇴하신 황승식장로님께서 피택자들과 함께 하실 것입니다. 피택자들은 뽑는 것이 아니라 세우는 것임을 이번 피택자교육을 통해서 다시금 느꼈습니다. 피택자들이 잘 세워져 하나님 나라와 교회를 위해서 봉사할 수 있도록 이 또한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번 주가 어버이주일입니다. 코로나 상황이 여전하므로 교회의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진행하기가 어려워 작은 선물을 가지고 찾아뵐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교회가 부모님과 어르신을 섬기는 일과 어린 심령들을 키우고, 사람을 세우는 교회가 되도록 함께 기도와 격려, 정성을 부탁드립니다. 또 편지로라도 찾아 뵙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5월4일(화) 담임목사 최종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