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예순네번째

최종환 담임 목사
일상과 삶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애3:22~ 23)

아침마다 우리에게 새힘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이 편지를 받고, 읽는 성도님들에게 충만하기를 축복합니다. 요즘 성도님들과 많이 찾아서 읽었던 말씀이 고린도전서 1장18절의 말씀입니다.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코로나 확산의 진원지가 교회인양 여전히 회자되는 사회속에서, 이 세상의 회복에 대한 하나님의 대안이 교회라는 생각을 계속 가지면서 나는 세상이 미련하다고 생각하는 하나님의 방식을 선택하며, 행하고 있는가를 계속 물으면서 성도님들과 말씀을 찾을 때 많이 찾게 되는 구절입니다.

이 구절을 품고 아침을 맞다 보면, 떠오르는 구절이 바로 오늘 보내드리는 말씀입니다. 남유다의 멸망을 막기 위해서 말씀을 전하며, 모진 봉변을 당했던 예레미야, 결국 유다의 멸망을 보고, 슬픈 노래를 부른 것이 바로 예레미야 애가인데, 애가를 읽어보면 예레미야 애가는 희망과 소망, 그리고 기대가 차오릅니다.

여전히 하나님의 능력을 미련 것으로 생각하는 세상이 아니라 믿는 내가 아닌지를 묻고, 여전히 견딜 수 없을 것 같았던 힘듦으로 잠자리 드는 우리에게 여지없이 아침을 떠오릅니다. ‘또 아침이구나’를 생각할 수 있지만 믿음을 가진 우리에게는 다시 일어설 힘과 능력을 허락하시는 하나님, 언제나 내게 아침을 허락하시기 위해 온 우주를 움직이시는 하나님께 다시금 감사하고, 때론 감격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세상의 어려움과 육체적인 곤고함, 그리고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힘을 겪는 성도님에게 아침마다 도우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극복하고, 이기지는 못하더라도, 하루를 견딜 수 있는 힘이 있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십자가의 도는 믿지 않는 자에게는 미련하고, 쓸데없는 것일 수 있지만 구원을 경험하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기에 어떤 상황, 어떤 처지, 어떤 환경에서든 승리하시기며, 하나님을 선택하시기를 기도하고 축복합니다. 다음 주에도 편지로 찾아뵙겠습니다. 이편지와 함께 하나님께서 함께 찾아가실 것을 믿습니다.

2021년 5월18일(화)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