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서신 일흔 네번째

최종환 담임 목사
일상과 삶

그러므로 이렇게 구름 떼와 같이 수많은 증인이 우리를 둘러싸고 있으니, 우리도 갖가지 무거운 짐과 얽매는 죄를 벗어버리고, 우리 앞에 놓인 달음질을 참으면서 달려갑시다. 믿음의 창시자요 완성자이신 예수를 바라봅시다. 그는 자기 앞에 놓여 있는 기쁨을 내다보고서, 부끄러움을 마음에 두지 않으시고, 십자가를 참으셨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하나님의 보좌 오른쪽에 앉으셨습니다.(히 12:1~2, 새번역)

주님을 바라고 소망하는 믿음의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평강이 함께 하시기를 축복합니다. 폭염과 코로나19사태로 인해서 많은 어려움들이 있지만 우리에게 있는 하늘 소망으로 이겨나가시리라 믿습니다.

예배모임이 8월14일(토)까지 다시 연장되었습니다. 지난 주일에는 용산구청에서 현장점검을 다녀갔습니다. 문화체육부에서도 현장점검을 다닌다고 합니다. 교회에 대한 불편함 일수도 있지만, 그만큼 사태가 더욱 심각해지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지금 저는 장모님께서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편찮으셨지만 실감도 나지 않고, 멍한 상태입니다. 지금 이 편지를 보낸 후에 지방으로 내려갈 생각입니다. 죽음은 실제이며, 사실이듯 강도처럼 다가오지만 예수 그리스도께서 살아계신 것도 사실이며, 그분께서 부활하셨음을 믿습니다.

우리의 계획대로 되는 것이 없고, 우리의 생각처럼 되지 않을지라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죽으심과 부활하심과 하나님의 선하심이 우리를 인도하실 줄로 믿습니다.

교우들과 연락을 하면서 경제적인 어려움과 육체적인 질고, 자녀들의 문제들을 만나고 기도합니다. 때때로 엄청난 어려움이고, 때로는 견디기 힘든 것일 수 있지만 오늘 보내드리는 말씀처럼 우리에게는 허다한 증인들이 있습니다. 우리도 그 증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폭염과 코로나19, 그리고 세상의 불난리와 물난리 속에서도 승리하는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2021년7월27일
성광교회 담임목사 최종환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