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분별의 기준은

예수님과 그분의 사랑입니다.

요일 4:1~ 12
2022-09-26

1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2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3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4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5그들은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그들의 말을 듣느니라
6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7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8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9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 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그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라
10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속하기 위하여 화목 제물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라
11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12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지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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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가 믿고 따르는 사람이나 존경하는 분이 있는 경우, 그분이 가진 약점이나 부족한 부분을 감싸주고 싶어 합니다. 사랑하는 연인에게도 부족하고, 약점이 있다는 것을 보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때때로 사람들이 존경하는 사람, 연인의 부족함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그 말을 듣지 않고, 더 나아가서 공격을 하기도 합니다.

교회사에서 이단들 중에 그런 이들이 있었습니다. 육체는 부정한 것으로 보는 영지주의gnosis의 영향을 받아서 예수님께서 육체를 가지신 것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했으며, 예수님은 완전하기에 육체가 필요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놀랍게도 이런 흐름은 사도 요한의 때에도 팽배했고 교회의 문제가 되었습니다.(2절)

세상에서 제일 찾기 어려운 것 중에 하나가 ‘열등감’이라고 합니다. 못나고 부족한 부분이기에 감추고 있어서 힘들다고 합니다. 육체를 가지셨던 예수님은 나약함을 보여주셨습니다. 죽으셨고, 배고프셨고, 눈물 흘리셨고, 피곤해서 주무시기(막4:38) 까지 하셨습니다. 이런 예수님을 인정할 때 비로소 우리는 온전하신 예수님과 하나님의 사랑을 제대로 알게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부족함과 약점을 받아들이고 인정할 때 진정한 사랑이 시작됩니다. 이런 사랑이야 말로, 한번 타고 사라지는 불장난이 아닌 진짜 사랑이 보입니다. 존경하고, 따라야 하는 사람도 온전하고, 완전하지 않은 사람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일 때, 우리는 그가 가진 좋은 것들을 제대로 가져갈 수가 있습니다.

잘난 척하고, 위대한 척하는 사람, 자기가 성령을 받았다고 외치며, 큰일을 할 것처럼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때 우리는 예수님께서 육체로 오신 것과 그분의 사랑을 인정하는지를 분별하고, 볼 때 비로소 그가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사람인지를 알게 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8절) 그래서 그분의 행사는 우리를 살리고, 회복합니다. 그러나 열매가 없이 눈에 보이는 것이나, 잘나 보이는 자들은 결국 예수님의 연약함을 부정하고, 그분의 사랑을 모른 채하거나 부인합니다. 결국 열매가 없고, 공동체를 분열시키는 일을 서슴치 않습니다. 영적 분별은 꼭 필요하며, 예수님이 육체로 오신 것과 그분의 사랑을 힘입고 있는지가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동방에서 왔던 박사들도, 말구유의 아기예수님을 왕으로 인정했습니다. 우리 보기에 예수님의 모습과 행사가 마음에 나약해 보일지라도 우리가 주님을 믿고 신뢰하게 하옵소서. 우리 눈에 보기에 어떠하든지, 우리를 위해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자들이 되게 하소서. 당신의 사랑으로 우리가 더욱 온전히 당신을 따르며 섬기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자신의 열등감 때문에 괴로워하는 이들에게 예수님이 함께 하도록
어려운 일들을 견디며 나가는 이들에게 예수님의 임재가 함께 하도록
감추고, 숨기느라 고민하는 이들에게 예수님의 평화가 임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