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교사와 잘못된 믿음의 특징

베드로후서 2:12~ 22
2022-05-20

12 그러나 이 사람들은 본래 잡혀 죽기 위하여 난 이성 없는 짐승 같아서 그 알지 못하는 것을 비방하고 그들의 멸망 가운데서 멸망을 당하며
13 불의의 값으로 불의를 당하며 낮에 즐기고 노는 것을 기쁘게 여기는 자들이니 점과 흠이라 너희와 함께 연회할 때에 그들의 속임수로 즐기고 놀며
14 음심이 가득한 눈을 가지고 범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굳세지 못한 영혼들을 유혹하며 탐욕에 연단된 마음을 가진 자들이니 저주의 자식이라
15 그들이 바른 길을 떠나 미혹되어 브올의 아들 발람의 길을 따르는도다 그는 불의의 삯을 사랑하다가
16 자기의 불법으로 말미암아 책망을 받되 말하지 못하는 나귀가 사람의 소리로 말하여 이 선지자의 미친 행동을 저지하였느니라
17 이 사람들은 물 없는 샘이요 광풍에 밀려 가는 안개니 그들을 위하여 캄캄한 어둠이 예비되어 있나니
18 그들이 허탄한 자랑의 말을 토하며 그릇되게 행하는 사람들에게서 겨우 피한 자들을 음란으로써 육체의 정욕 중에서 유혹하는도다
19 그들에게 자유를 준다 하여도 자신들은 멸망의 종들이니 누구든지 진 자는 이긴 자의 종이 됨이라
20 만일 그들이 우리 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
21 의의 도를 안 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보다 알지 못하는 것이 도리어 그들에게 나으니라
22 참된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하는 말이 그들에게 응하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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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 교사와 잘못된 믿음의 특징들

베드로 사도의 애끊는 마음은 공동체 안에서 일어난 거짓교사에 대한 마음과 이것을 이기고 극복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권면이 계속 이어집니다. 전쟁에서도 외부의 적보다도 무서운 것이 내부의 적이라고 하는데, 함께 공동체에 들어온 이들이 성도들을 멸망으로 이끄는 것은 참으로 마음이 아프고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러나 교회의 역사를 보면서 이런 일들은 이미 예수님 시대부터 일어나고 있었던 것들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릇된 믿음을 가지거나, 오염된 자들은 ‘이성없는 짐승’과 같습니다. 이들의 특징은 당돌하고 교만한 언행을 가지고 있습니다. 솔로몬에게 산 아이를 반으로 나누라고 외치는 여인처럼(왕상3:25) 무섭고, 가차없는 행동들이 나타납니다. 이같이 “이성없는 짐승‘의 행동은 영적 지도자들을 비방하고, 공동체를 분열시키며, 덕이 없고, 생각이 없는 말들을 쏟아냅니다.

거짓선생들의 말에는 교묘함과 논리를 가지고 있어서 순박하고 열심히 있는 성도들이 따르게 됩니다. 그러나 그들을 따르는 사람들은 ‘물 없는 샘’, ‘밀려가는 안개’처럼 가정과 교회가 무너지고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우리도 이런 영향력을 받을 수 있고, 우리가 그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두려운 일입니까. ‘예수님 믿고 구원받았다’는 놀라운 진리가 자신의 주장과 논리를 인정하는 화인(딤전4:2)이 되어지고, 사리분별과 공동체의 덕을 세우지 못하고 내뱉는 말과 ‘허탄한 자랑’(18절)을 토하는 모습들이 우리에게 있다면 우리는 거짓 선생은 아니라 할지라도 그와 가까운 사람입니다. 이로 인해 얼마나 많은 교회가 어려움을 겪는지…

올바른 길을 알았다가도 자기들이 받은 거룩한 계명을 저버린다면 차라리 올바른 길을 알지 못했던 것이 더 나았을 것(21절)이라고 사도 베드로를 통해서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의 제자였던 가룟 유다에게 태어나지 않았으면 좋을 뻔 하셨다(마26:24)는 예수님의 말씀과 같기도 합니다. 참 무섭습니다.

네로의 박해로 사단의 권세가 기승을 부리던 그때에, 내부적으로 이런 안타깝고 안쓰러우며, 두려운 일들이 있었던 것입니다. 코로나19에 편승에 교회에 오는 세상의 가혹한 압력 아래에서 우리도 우리 자신을 겸허히 돌아봐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맑으신 예수님! 우리가 당신의 빛을 발하게 하소서. 불투명하고 왜곡된 시각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우리의 욕심과 고집으로 우리 공동체를 더럽히는 자들이 아니라 당신의 생명의 색채로 우리에게 허락하신 공동체와 세상에 기운을 불어 넣게 하옵소서.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중보기도
자신의 생각에 빠져서 공동체에 어려움을 주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관용이 임하도록
분열로 어려움을 겪는 교회들에게 화해의 영이 임하도록
이 나라 정치권이 국민을 생각해서 하나가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