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날을 소망하는 자는 은혜와 지식이 성장합니다.

벧후 3:10~ 18
2022-01-18

10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11 이 모든 것이 이렇게 풀어지리니 너희가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마땅하냐 거룩한 행실과 경건함으로
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13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14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바라보나니 주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라
15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될 줄로 여기라 우리가 사랑하는 형제 바울도 그 받은 지혜대로 너희에게 이같이 썼고
16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17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이것을 미리 알았은즉 무법한 자들의 미혹에 이끌려 너희가 굳센 데서 떨어질까 삼가라
18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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핍박받고,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겐 이 기간이 빨리 끝나기를 바랍니다. 선물이나 응답을 기다리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럴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의 편지를 받는 믿음의 사람들의 상황이 그랬습니다. 핍박은 심하고, 생활을 어렵고, 믿음은 점점 희미해져 가서 차라리 잡혀서 죽는 것이 나은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네로황제의 박해 속에서 주님의 오심은 점점 기다려졌고, 더디 오신다는 생각은 많은 거짓선생들의 먹잇감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그 날은 갑자기 옵니다. 도둑같이 임합니다(10절). 이럴 줄 알았다면 그 때는 다르게 행동했을 거라고 우리는 종종 말합니다. 예상하거나, 예견하지 못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예측하고, 예상하는 것은 정확할 수 없습니다.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잘못가기도하고,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예상과 예측은 결국 생각일 뿐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인 우리는 이 혼란하고 혼탁하며 불확실한 시대를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는 일’을 하는 사람이 진정한 믿음의 사람입니다. 우리는 죽을 것입니다. 예상이고, 예측입니다. 그것이 내일일지, 10년 후일지, 50년 후일지 아무도 모릅니다. 죽음에 사로잡힌 사람은 예상과 예측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생각에 빠져버린 사람입니다. 그러나 죽음이 끝이 아니요, 다음세대에 대한 마음을 가진 분들은 한 그루의 사과나무, 소망을 심을 수 있습니다. 사과를 보기 위해 나무를 싶은 일은 소망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지금 하는 사람입니다. 죽음이 예상하고도 사과나무를 심을 수 있는 사람이 믿음의 사람이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완전히 모르는 사람도 없고, 다 아는 사람도 없습니다. 함부로 단정하거나, 억지로 풀어서는 안됩니다.(16절) 우리의 인생을 믿음의 과정으로 본다면 평생이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가는, 지식을 쌓아가는 과정입니다. 언제 주님을 만날는지 아는 사람은 없지만, 가장 합당한 때에 만나게 하실 것을 믿습니다. 이런 믿음을 가졌다면 우리 안에 있는 믿음은 은혜와 지식을 자라나게 됩니다.

은혜가 멈춰 있거나, 과거를 머무는 은혜를 이야기한다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과 소망에 대해서 점검해 봐야 합니다. 주의 날, 주님을 소망하는 사람에게는 은혜와 지식이 자라나 하나님의 영광을 맞볼 수가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오셔서 우리가 당신으로부터 멀어지거나 떨어지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가 생각하는 바램, 우리가 기도하던 응답의 때가 더디다고 생각하여서 당신께서 주신 자유함이 당신으로부터 멀어지고, 떨어져나가고, 굳어지지 않게 하옵소서. 생명을 걸고 믿음 생활을 했던 믿음의 선배들처럼 당신을 향한 소망으로, 당신이 주시는 은혜와 당신을 아는 지식이 더욱 커져서 당신의 영광을 누리고, 나누고, 베풀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믿음의 시련을 겪는 분들에게 은혜와 지식이 넘쳐나도록
기다림에 지친 분들에게 예수님의 소망이 함께 하시도록
내일 있을 신년예배위에 하나님의 임재와 축복이 넘쳐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