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과 사탄의 상관관계

욥 1:6~ 12
2022-05-17

6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섰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온지라
7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나이다
8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9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10 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의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의 소유물이 땅에 넘치게 하셨음이니이다
11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12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의 소유물을 다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몸에는 네 손을 대지 말지니라 사탄이 곧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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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께서 친히 그와 그의 집과 그의 소유를 울타리로 감싸주시지 않으셨습니까? 그가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내려주셨고 그의 가축을 땅 위에 번성하게 해주시지 않으셨습니까? 이제 손을 들어 그의 모든 소유를 쳐보십시오. 그는 반드시 당신께 면전에서 욕을 할 것입니다.”(12절, 공동번역)

고난과 사탄의 상관관계

오늘 본문은 천상에서의 일을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영적인 세계는 우리가 알 수 없고, 물리적으로 볼 수도 없지만, 오늘 하나님의 아들, 천사들과 사탄이 하나님 앞에 모여 있는 것을 봅니다.(6절) 사탄은 할 일 없이 여기저기를 다니며 우는 사자처럼 문제 일으키고, 사람들을 쓰러뜨릴 것을 찾아 다닙니다.(7절) 욥의 고난은 사탄에게서 시작합니다.

사람들은 에덴동산에서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고난없이, 다툼없이 살던 인간이 고난과 사망, 그리고 하나님의 관계를 멀어지게 한 것이 바로 사탄이었습니다. 사탄은 하나님의 창조물이면서 하나님의 일을 도모하기 보다는 하나님을 욕하게 하고, 시험하게 합니다.(12절)

고난의 중심에는 사탄이 있다는 것을 의식하는 것이 바로 영적인 지혜입니다. 사탄은 하나님께도 문제를 제기합니다.(9절) 사탄의 문제제기는 언제나 그럴싸지만 감사한 일, 고마운 일과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일이 별 것 아니거나 이기적인 것으로 치부하게 합니다. 사탄이 끼면 일을 망치고, 아무리 아름답고 좋은 말일 찌라도 결국에는 일과 사람에게 문제가 생깁니다. 안타까운 것은 우리는 잘되고자 하고, 함께 있고 싶어서 사탄의 꼬임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므로 일을 시작 할 때는 분별이 필요합니다. 시작할 때 하나님의 일인지, 사탄의 일이지를 파악하는 것은 일의 성패 뿐만 아니라 영적인 부분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중요합니다. 일이 마무리 될 때는 그 책임을 갖는 훈련을 가져야 합니다. 사탄은 결코 밥을 하거나, 밥 짓는 일에는 관여하지 않습니다. 다된 밥에 코를 빠뜨리는게 사탄의 일입니다. 그래서 밥을 하거나, 밥 짓는 일에 수고하지 않기 때문에 아무 말이나 막합니다. 결국 밥하고 밥 짓는 일을 관여한 사람이 책임을 맡게 됩니다. 사탄은 결코 책임지지 않습니다.(창 3:12~14) 벌을 받고 심판을 받을 지언정 사탄을 결코 책임지지 않습니다. 사탄의 영향력 아래 있을 때 우리도 사탄과 같은 행동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내가 관여 된 일이라면 우리는 그 일을 보면서 내가 짊어진 책임을 분명히 생각하고 돌아보며, 책임지게 될 때, 사탄의 궤계와 영향력을 끊어 낼 수 있습니다.

이런 사탄의 궤계를 하나님께서는 십자가에 예수님을 달리게 하셨던 것처럼 욥에게 그 고난을 맡기셨습니다. 그래서 고난을 알 수 없고 신비가 됩니다. 우리의 잘못으로 온 고난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온 고난은 사탄의 권세에 사로잡힌 세상을 구원하는 힘이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시험과 고난을 기뻐하지 않으며, 주님의 가르치신 기도처럼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소서. 그러나 깨어지고 망가진 세상과 그 원흉인 사탄으로 인해 우리에게 고난이 오게 된다면 주님을 붙잡게 하셔서 승리하게 하옵소서. 세상의 모든 것이 주님 안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중보기도

알 수 없는 고난을 겪는 이, 전능하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의지할 수 있도록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걸어가는 이들에게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안위하도록
사탄의 꼬임에 넘어가 일을 그르치는 이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일을 회복할 수 있도록
잘못과 부끄러운 일을 한 사람들이 염치를 알고, 회개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