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배려하는 의로운 사람, 요셉

마태복음 1:18~25
2022-05-17

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24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25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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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배려하는 의로운 사람, 요셉

우리가 성경에서 세상 표현으로, 별로 안쳐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요셉입니다. 16절에 보면 ‘마리아의 남편 요셉’입니다. 가부적장인 사회임에도 성경은 예수님을 잉태한 마리아 중심입니다. 요셉은 예수 그리스도를 품은 마리아를 보필하다 일찍 세상을 떠난 사람. 요셉은 양아버지, 호적상 아버지로 성경에서도 그에 대하여 많은 말씀을 하지 않습니다. 그야말로 조용히 아기예수와 마리아를 보호하다가 간 사람입니다.

요셉의 직업은 목수였습니다. 그리 내로라하는 직업이나 배움이 가진 사람은 아니었을 수 있지만 성경에 분명하게 그가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19절) 하나님과 사람에 대해 올바로 행하는 사람이 의인입니다. 그는 아내인 마리아가 잉태한 것을 압니다. 하나님께서는 미리 요셉에게 알려주시지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 당시 유대의 관습은 약혼은 결혼과 같은 것으로 잉태했다는 것은 다른 사람과 성관계를 가진 것이고, 이것은 간음죄에 해당하므로 이것을 밝히면 투석형, 돌에 맞아 죽게 됩니다.

요셉은 가만히 끊고자 했습니다. 마리아에게 이런 부끄러움과 위험을 주지 않고 파혼을 하고자 했습니다. 결혼할 여자가 다른 사람의 아이를 임신했다. 누군가가 나에게 손해를 끼치거나 잘못했다면 어떤 마음이겠습니까, 요셉은 잘잘못만을 따지는 의로움이 아닌 사람을 살리는 참된 의로움을 가진 자였습니다.

그 후 성령께서 말씀하셔서 이 요셉의 마음과 생각을 위로하시고, 만지십니다. 그런 후에 요셉의 행동은 아이가 태어나기까지 잠자리를 같이하지 않습니다. 이후 예수님의 동생들이 태어난 것을 우리는 압니다.(마 13:55~56) 자신의 권리와 의무, 심지어는 손해라고 생각하는 것을 참고, 배려한 사람이 바로 예수님의 아버지 요셉이었고, 그는 군말없이 온갖 어려움을 감내했던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자기만 옳고, 자기만 맞고, 다르고, 틀린 사람들을 정죄하고 심판하는 이 세상속에서 요셉과 같은 사람을 통해 새싹과 같은 예수님의 뜻과 계획이 이루어져 갑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도 저는 주님을 경외하지 않고, 주님의 뜻을 외면합니다. 주님의 이름을 부르지만 듣지 않습니다. 이런 나를 기껍게 참아주시고, 기다려주시는 예수님이 계셔도 오늘도 한걸음 한걸음을 나아갑니다. 우리를 위해 참으시는 예수님을 본받아 우리에게 잘못한 사람, 죄를 범한 사람들을 품고, 배려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주옵소서. 그들도 당신이 지으신 자들이니다.

중보기도
세상의 부당함을 품고 정의를 위해 노력하는 이들을 위해서
잘못과 부족함을 물어뜯어, 자기의 이익을 찾는 이들에게 주의 긍휼이 임하도록
잘못과 죄악으로 피해를 입는 사람들에게 주의 위로와 자비가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