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마 6:16~ 24
2022-05-20

16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보이지 말라 그들은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17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
18이는 금식하는 자로 사람에게 보이지 않고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보이게 하려 함이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19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20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21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22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23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24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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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21절)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인간은 관계를 중요시 하는 생명체입니다. 태어날 때부터 부모의 보살핌과 더불어 많은 사회적인 관계가 한 사람의 생장과 성장에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이런 영향 때문인지 사람들은 행동을 할 때 다른 사람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의 평가에 의존하게 됩니다.

신앙생활에서도 우리는 다른 사람의 눈치나 다른 사람의 평가에 의존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제를 할 때도, 금식을 할 때도 우리는 구제와 금식의 본질을 잃어버린 채, 다른 사람이 평가에 의존해서 우리의 행동과 모습을 제한하게 됩니다. 긍정적일 때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와 예의를 갖추는 것이 될 수 있지만, 부정적인 측면에서는 정작 바라봐야 하는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세상의 사람들, 인기에 영합하는 태도를 보이게 됩니다. 이 태도는 신앙의 참맛보다는 세상살이의 요령만을 갖게 될 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신앙의 훈련들이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지를 말씀해 주십니다. 금식과 구제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다른 사람의 평가와 평판을 듣기 위한 것이라면 이것은 우리의 신앙에 도움이 되지 못하며, 도리어 해가 될 수 있습니다.

물질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사람과 세상의 관심을 갖는 물질, 보물이라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풍요와 하늘의 보화를 알지 못하게 됩니다.

신앙훈련과 경건생활에서 우리가 바라봐야 하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이 관점이 어두워진다면, 흐려지거나 다른 것에 본다면 우리의 신앙생활은 더 이상 신앙생활이 아닌 세상살이가 됩니다. 신앙생활에서까지 세상살이를 한다면 그보다 불쌍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우리가 경건을 목적으로 행동하게 될 때, 우리가 오롯이 주목해야 하는 분은 하나님이셔야 하며, 우리 마음이 있어야 하는 곳은 하늘나라여야 합니다. 이것이 될 때 우리는 주님 예수 계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임을 경험하게 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주님을 찾고 바라보는 일을 포기하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의 눈은 세상과 가까움으로 세상의 방식을 찾고, 쫓을 때가 있지만 우리가 감히 십자가를 질 때, 주님을 바라볼 때 주님께서는 나의 모든 불행을 그치게 하실 분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바라보며, 주님께 나아가는 길을 구하게 하옵소서. 주를 바라보나이다.

중보기도

주님을 찾고 구하는 이들이 예수님을 바라볼 수 있도록
교회의 구제와 봉사가 사람들의 평가에 좌지우지 되지 않도록
구제와 봉사, 헌물이 하나님의 기쁨임을 경험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