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방식은

우리의 생각을

뛰어 넘습니다.

마 9:14~ 26
2022-09-26

14 그 때에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우리와 바리새인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15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 슬퍼할 수 있느냐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때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16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이는 기운 것이 그 옷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됨이요
17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18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에 한 관리가 와서 절하며 이르되 내 딸이 방금 죽었사오나 오셔서 그 몸에 손을 얹어 주소서 그러면 살아나겠나이다 하니
19 예수께서 일어나 따라가시매 제자들도 가더니
20 열두 해 동안이나 혈루증으로 앓는 여자가 예수의 뒤로 와서 그 겉옷 가를 만지니
21 이는 제 마음에 그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받겠다 함이라
22 예수께서 돌이켜 그를 보시며 이르시되 딸아 안심하라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하시니 여자가 그 즉시 구원을 받으니라
23 예수께서 그 관리의 집에 가사 피리 부는 자들과 떠드는 무리를 보시고
24 이르시되 물러가라 이 소녀가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 하시니 그들이 비웃더라
25 무리를 내보낸 후에 예수께서 들어가사 소녀의 손을 잡으시매 일어나는지라
26 그 소문이 그 온 땅에 퍼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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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실 때에 한 관리가 와서 절하며 이르되
내 딸이 방금 죽었사오나 오셔서 그 몸에 손을 얹어 주소서
그러면 살아나겠나이다 하니(18절)

 

예수님의 방식은 우리의 생각을 뛰어 넘습니다.

 

행복 만들기 전문가인 리처드 칼슨은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Don’t Sweat the Small Stuff).라는 책을 썼습니다. 1997년에 출간했던 이 책은 사람들에게 많은 반향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 책의 의미와는 다를 수 있지만 우리는 왜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걸을까요? 아주 쉽게 우리에게 그 사소한 것이 아주 중요하게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요한의 제자들은 예수님께 묻습니다. 왜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을 하지 않느냐고요. 바리새인들의 질문이었다면 예수님에 대한 비난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요한의 제자들이기에 무엇인가 이상하고, 불편했기 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중요한 것, 익숙한 것이 다른 사람에게도 중요하고 익숙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더 좋은 관점과 더 나은 방식을 알게 하시고, 말씀해 주십니다.

 

18절에 보면 한 관리가 말합니다. “내 딸이 방금 죽었사오나 요서서 그 몸에 손을 얹어 주소서 그러면 살겠나이다.” 죽음은 인간에게 모든 것의 끝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죽은 것이 아니라 잔다.”라고 말씀합니다. 거기에 있던 사람들은 비웃습니다. 세상의 방식은 죽은 사람을 위해서 장례를 치르는 것이 맞습니다. 이 방법이 최고요, 할 수 있는 전부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에게는 아닙니다. 딸의 죽음 앞에서 예수님은 살리실 수 있다고 믿는 아버지의 간절한 믿음을 보시는 예수님에게는 죽음 앞에 함께 우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 아닙니다. 그리고 딸은 살아납니다.

 

이 사건 앞에도 12년 혈루증을 앓는 여인이 낫는 방법도 다릅니다. 겉옷만 만져도 구원을 얻는다는 간절한 마음은 예수님이 수동적이신데도 상관없이 그 병을 낫게 합니다. 예수님의 방법은 우리 인간의 방법을 넘어서서, 우리의 생각과  다르지만 생명을 살리시고, 구원하시는 일에 방향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런 예수님의 방법과 방식을 보면서 다소 파격적이고, 일반적이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생명을 살리시는 일에게는 거침이 없으셨던 방법을 보며, 지금 내가 알던 방식, 내게 유익했던 방식을 고집하느라, 예수님의 방식을 거절하고, 거부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합니다. 때로는 방법과 방식을 무시하지 않으셨지만, 때로는 방법과 방식을 초월하셨던 예수님이 우리의 주님이십니다.

 

간절한 믿음들은 방법을 넘어서서 생명을 살립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진정한 방식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우리와 다른 방식을 가진 사람들에게 냉혹합니다. 세상의 냉혹함에도 무관심합니다. 또한 나와 다른 부류의 사람들과 방식에도 냉혹함으로 회피하고, 정죄합니다. 언제나 간절한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위로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게 하시고, 다름에 대한 냉혹함을 이겨내고 생명의 불을 밝히셨던 예수님의 따라가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세상과는 다른 방식이지만 생명을 불을 지피는 이들에게 예수님의 위로가 있도록
병마와 싸우는 이들에게 예수님의 치유하심이 있도록
장례를 치르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평강이 임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