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을 받아들이면

나타나는 놀라운 능력

마 10:34~ 42
2022-09-26

34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35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36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37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38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39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40 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41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요
42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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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40절)

 

복음을 받아들이면 나타나는 놀라운 능력

 

전도를 하거나, 직분을 맡을 때, 또는 사명을 받아들일 때 우리에게 나타나는 일반적인 현상은 우리가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예수를 받아들이면 무엇인가 문제가 생기거나, 전 재산을 교회에 드려야 된다든지, 아프리카 오지에 가서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생각들이 듭니다. 이런 마음은 예수님을 우리가 얼마나 모르고 있는지를 말해 줍니다.

 

내가 사명으로 헌신했다 하더라도 우리에게 사명을 주시는 분이 어떤 분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가시밭이나 돌밭에 뿌려진 씨앗처럼 금세 시들 수밖에 없습니다.(마 13장) 사탄이 우리를 공격하는 정서적 무기는 바로 두려움입니다. 막연한 두려움이지요. 오늘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39절)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亂中日記)에도 필사즉생 필생즉사 (必死則生 必生則死)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거의 같은 문맥의 뜻입니다. 우리는 살려고 하는 일이지만 우리를 죽이는 일이 있습니다. 우리가 죽을 것 같지만 하면 이것이 우리를 살립니다. 사탄은 우리에게 이런 교묘한 방법으로 우리를 유혹하고, 협박하고, 공격합니다. 참된 믿음을 가진 사람은 눈앞에 어려움을 감내하며 궁극의 영생과 기쁨을 취하는 사람입니다.

 

진리는 쉽지만 누구나 공감하거나, 누구나 다 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가족에게서, 사랑하는 교인들이 우리에게 전혀 다른 모습과 의견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우리는 어떻게 우리를 방향, 지향(指向, 志向)을 분별할 수 있을까요? 복음을 우리 안에서 충만하게 하며, 이것을 이룰 수 있을까요?

 

바로 복음에 관한, 복음의, 복음에 속한 것과 사람들을 기껍게 받아들이고, 대접하는 것입니다.(40~42절) 이렇게 될 때 처음에는 우리에게 핍박이 올 수 있고, 어려움이 있을 수 있지만 복음의 놀라운 능력과 성삼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누구도 알 수 없는 그 상을 우리는 경험하게 됩니다.

 

복음에 속한 것들은 우리를 성 삼위 하나님이 주시는 상(賞)과 복(福)의 길잡이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를 사랑스레 보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것이 우리의 삶을 이끄시는 안내가 되게 하소서. 가난한 마음과 사랑하는 이들로 부터의 냉대와 질시 속에서도 당신께서 이끄시는 사랑스러운 초대에 응답하게 하옵소서. 당장을 죽을 것 같고, 바로 어떻게 될 것 같은 상황 속에서도 우리를 사랑으로 이끄실 성삼위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믿음의 선한 싸움을 이루어 나가는 이들이 주님의 도우심을 경험하도록
고난과 어려움이 있는 이들이 두려움을 극복할 있도록
주의 일을 감당하는 이들에게 영적인, 물질적인 어려움이 없도록
내일 있을 모든 예배위에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이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