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고백은

교회를 세우며,

하늘 문을 엽니다.

 

마 16:13~28
2022-07-01

13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
14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15 이르시되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16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18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19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하시고
20 이에 제자들에게 경고하사 자기가 그리스도인 것을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니라
21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22 베드로가 예수를 붙들고 항변하여 이르되 주여 그리 마옵소서 이 일이 결코 주께 미치지 아니하리이다
23 예수께서 돌이키시며 베드로에게 이르시되 사탄아 내 뒤로 물러 가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로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사람의 일을 생각하는도다 하시고
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2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27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 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2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기 서 있는 사람 중에 죽기 전에 인자가 그 왕권을 가지고 오는 것을 볼 자들도 있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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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였다.
“선생님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십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시몬 바요나야, 너는 복이 있다.
너에게 이것을 알려 주신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나의 아버지시다.(16~17절, 새번역)

믿음의 고백은 교회를 세우고, 하늘 문을 엽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교회를 세우는 토대가 나옵니다. 바로 베드로의 고백 속에서 나타납니다. 예수님의 질문에 대한 대답이지만 자신이 가지고 있던 마음을 고백하는 베드로에게 예수님께서는 엄청난 격려과 축복을 허락하십니다.

“사람들이 인자를 누구라 하느냐?”(13절),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15절), 오늘 날에도 믿는 우리에게 다가오는 질문입니다. 사람들이 말하는 예수님과 내가 말하는 예수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신앙은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부분에서 시작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고백이 엄청난 결과를 불러올 수 있으며, 특히 하나님에 대한 바른 고백들은 더욱 그러합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16절)로 고백하는 베드로는 그 고백에 하나님이 함께 하셨고 알려주셨음을 예수님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는 그에게 교회를 세우고, 천국의 열쇠를 허락하십니다. 매고 푸는 권세도 허락하십니다.

이런 축복을 받은 사람이 성경에 또 있을까요? 왜 베드로에게 이런 엄청난 축복이 허락되었을까요? 이 축복은 베드로에게 국한 된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믿음의 고백을 하는 사람들의 것입니다. 바랄 수 없는 중에도 약속을 믿는 아브라함의 믿음처럼(롬4:18), 베드로는 다른 사람의 의견과 상황과 환경이 아닌 자신에게 주어진 마음을 고백했습니다. 이것을 고백한 사람이 바로 베드로였기에 베드로에게 축복이 임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말을 한 베드로(22절)에게 예수님께서는 “사탄아 물러가라”(23절)고 하시는 말씀은 우리의 믿음의 고백과 그에 상반된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고, 훼방하는 말과 행위의 그 놀라운 축복의 능력과 위험성을 가르쳐 주십니다.

우리는 어떤 믿음의 고백을 하나요? 우리의 고백 속에는 하나님의 임재가 담겨져 있습니다. 바꾸어 말하면 하나님의 임재는 우리의 고백에서 시작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진정어린 우리의 고백은 놀라운 축복과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게 합니다.

믿음의 고백만큼 큰 찬송은 없습니다. 우리 믿음의 고백은 우리를 충만하게 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여 하늘의 문을 여는 믿음의 행위입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고백 가운데 거하시는 주님! 우리가 모든 상황 속에서도 담대히 주님의 고백할 수 있는 용기를 허락하옵소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요,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임을 고백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행사를 고백하므로 하늘 문이 열리는 역사를 보게 하옵소서. 찬송 중에 거하시는 주님. 우리의 고백 가운데 임하시는 주님은 거룩하십니다.

중보기도

망설이고 고백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용기와 하나님의 도우심이 넘치도록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말을 하는 이들이 말의 권세를 알고, 입술에 파수꾼을 세우도록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리는 이들에게 믿음과 인내가 더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