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자의

종말에 대한 태도

마 24:1~14
2022-01-26

1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와서 가실 때에 제자들이 성전 건물들을 가리켜 보이려고 나아오니
2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보지 못하느냐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3 예수께서 감람 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조용히 와서 이르되 우리에게 이르소서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6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7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8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9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10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11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겠으며
12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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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13~14절)

세상의 종말! 믿는 자의 종말?

사람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것은 바로 죽음입니다. 사람마다 죽음과 연관되어져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서 두려움을 느끼고, 무서워하며 피하고자 합니다. 나이 먹는 것이 두렵다는 것은 나이 먹으면 죽을 것이라는 생각이 그 안에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나이를 먹지 않으려고 합니다. 돈이 없다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돈이 없으면 죽는다는 생각이 그 안에 있기에 어떻게 해서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가지려고 합니다. 이런 것이 나름대로 죽음을 피하려고 하는 인간의 노력들입니다. 그러나 진실은 죽음은 피할 수 없는 것입니다.

죽음의 또 다른 이름은 ‘종말’(終末)입니다. 종말은 끝을 표현하는 단어이기에 죽음이 종말 안에 포함됩니다. 오늘 예수님께서는 성전에서 나오셔서 제자들에게 성전이 돌 하나 남김없이 다 무너질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2절) 성전의 종말이며, 성전의 죽음을 이야기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성전은 세계의 중심이요, 자신들의 믿음을 지탱해주는 상징이었으며, 하나님의 통로였습니다. 이런 성전이 무너진다는 것은 세상의 끝이라는 말과 같은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것이 끝이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씀하십니다.(8절), 난리와 난리 소문, 전쟁과 기근, 지진이 시작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믿는 이들을 죽이고, 예수님의 이름 때문에 미움을 받는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떨어져 나가고 서로 미워하고, 서로 배반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무섭습니다. 피하고 싶습니다.

종말의 때에 사람들은 특별한 것을 찾고, 요행을 바랍니다. 이런 틈을 따 사단의 세력인 점쟁이들과 이단 사이비들이 기승을 부립니다. 죽음에 대한 공포를 느끼고, 급기야는 여태껏 해 오던 것들을 포기하고, 그것이 아닌 것이라고 생각하며 더 나아가 하나님을 의심하게 되고, 더 나아가서는 서로가 서로를 배반하고, 믿는 자들끼리 미워하게 됩니다. 종말에 대한 가장 그릇된 행동입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우리가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것을 극복하는 힘은 예수님과 부활의 능력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천국 복음이 전파되어야 그 끝이 온다고(14절) 말씀합니다. 이 종말과 죽음을 이기는 힘이 바로 천국 복음입니다. 천국 복음이 구원이고, 이 복음을 가진 자는 견딜 수 있습니다. 믿음을 가지고 개인의 종말을 경험한 분을 보십시오. 그들이 두려워했습니까? 때때로 그분들은 세상에서는 이름도 빛도 없는 분들이었지만 담대히, 당당하게 자신의 종말인 죽음을 맞이하셨던 것들을 우리는 보고, 듣고, 기억합니다.

내일 지구의 멸망이 와도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고 했던 스피노자처럼 우리는 우리가 할 일을 하면 됩니다. 본문의 ‘견디다’(13절)는 의미는 용기 있게 하던 것을 계속 지속하는 것입니다. 내일 당신이 죽는다면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용기 있게 당신께 주셨던 하나님의 일을 계속하십시오. 우리에게는 천국 복음, 예수 그리스도가 있으십니다.

이것저것을 이야기하며, 자신이 그리스도라고 하는 자들에게 휘둘리지 마시고, 당신에게 주신 하나님의 일, 세상의 일을 하십시오. 미루거나, 아쉬운 일이 없도록 지금 하고 있는 선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십시오. 이것이 구원받은 자의 죽음과 종말에 대한 태도입니다.

우리에게 종말은 전쟁, 질병, 지진, 기근이 아니라 이러한 것들로 인해 예수님의 구원을 의심하고 배반하는 것이며, 서로를 미워하며 주께서 주신 일을 멈추는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예수님! 오늘의 죄와 사망의 권세가 온 땅을 뒤덮고 있음을 봅니다. 때로는 두려우며, 때로는 피하고 싶습니다. 세상의 질고(疾故)와 전쟁, 그리고 욕심이 판치는 세상에서 피난처가 되어주시니 고맙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생로병사가 당신 안에 있음을 알고 주님을 따르게 하옵소서. 우리의 상황과 환경이 우리는 다스리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우리를 다스려 주시옵소서. 주님은 전쟁 중에도 평화이십니다.

중보기도

죽음의 영향력 안에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하늘 평안이 함께 하도록
병마와 싸우는 이들과 가족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이 임하도록
종말의 두려움으로 방황하는 이들에게 구원의 능력이 함께 하도록
이단과 사이비에 빠진 이들이 교주가 아닌 예수님을 믿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