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가 희망입니다

마 24:15~28
2022-09-26

15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16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17 지붕 위에 있는 자는 집 안에 있는 물건을 가지러 내려 가지 말며
18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19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20 너희가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21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22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
23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
25 보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26 그러면 사람들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있다 하여도 나가지 말고 보라 골방에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7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28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들이 모일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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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환난의 날들을 줄여 주지 않으셨다면, 구원을 얻을 사람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선택받은 사람들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그 날들을 줄여 주실 것이다.”(22절, 새번역)

교회가 희망입니다.

우리나라가 주권이 침탈되었던 일제강점기의 특성은 싸워보지도 못하고, 일본에게 주권을 빼앗겼다는 것입니다. 좀 더 냉정히 이야기하면 나라의 매국노들이 나라를 일본에게 갖다 바친 꼴이었습니다. 나라의 위정자들이 제대로 서 있었다면 나라를 빼앗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거룩한 곳에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설 수 없습니다. 그러나 멸망이 가증한 것이 선다면 거룩한 곳을 더 이상 거룩한 곳의 기능을 잃어버린 곳이기에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선 것입니다.

교회공동체의 기능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세상을 정화시키는 기능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이 세상을 정화하며, 하나님의 나라로 가꾸어가기를 원하십니다. 죄 많고, 욕심 많은 인간이지만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는 자들에 의해서 세상이 더 살기 좋고 하나님 보시기에 좋은 곳으로 변화되게 하는 것이 믿는 자들의 임무입니다.

그러나 믿음을 가진 이스라엘 백성들은 죄를 사하러 오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려 죽게 했습니다. 믿지 않는 로마사람들을 종용하여, 믿는 자들이 예수님을 죽인 것처럼 우리가 우리의 기능을 잃어버릴 때 세상은 끝이 나는 것입니다.

항상 말씀드립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은 그들의 죄악이 원인이지만, 소돔과 고모라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가진 자가 없어서 멸망했습니다. “이 땅의 백성은, 폭력을 휘두르고 강탈을 일삼는다. 그들은 가난하고 못 사는 사람들을 압제하며 나그네를 부당하게 학대하였다. 나는 그들 가운데서 한 사람이라도 이 땅을 지키려고 성벽을 쌓고, 무너진 성벽의 틈에 서서, 내가 이 땅을 멸망시키지 못하게 막는 사람이 있는가 찾아 보았으나, 나는 찾지 못하였다. 그래서 나는 그들에게 내 분노를 쏟아 부었고, 내 격노의 불길로 그들을 멸절시켰다. 나는 그들의 행실을 따라 그들의 머리 위에 갚아 주었다. 나 주 하나님의 말이다.”(겔 22:29~31) 에스겔서의 이 말씀은 세상이 왜 환란의 종말로 마무리 되는지를 말씀해 줍니다.

세상의 끝은 천국복음이 땅 끝까지 이르러야 옵니다.(14절) 믿는 우리가 역할을 하지 못하면 세상과 우리에게 엄청난 환란이 다가옵니다. 우리는 성전에 멸망의 것들이 서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15절) 우리의 생명을 바쳐서라도 멸망의 것들이 서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멸망의 것이 성전을 장악한다면 더 이상 교회는 교회의 구실을 할 수 없고, 정화의 능력을 가질 수 없으며, 세상은 온갖 죄악으로 물들게 됩니다. 환란과 종말은 그 다음입니다.

병에 걸렸을 때 고칠 것을 생각하는 것보다 병에 안걸리는 예방이 먼저인 것처럼 우리가 우리의 의무를 다할 때 세상은 주님의 나라가 될 것입니다. 결국 종말의 환란은 교회가 무너질 때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우리가 깨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끝까지 믿음을 갖고 나가는 택한 자들을 지키십니다.(22절)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당신 손안에 있음을 고백합니다. 내 가정과 교회, 그리고 세상도 당신의 주권 안에 있기에 당신의 뜻을 행할 때에 당신께서 지키시고 보호하심을 믿습니다. 교만해지고 욕심으로 가득 채워지는 혼탁한 세상 속에서 당신의 크신 사랑으로 우리의 삶들을 이어가게 하옵소서. 죽음도 종말도 당신 안에 있나이다.

중보기도

세상을 향한 교회의 뜻들이 회복되어지고 세워질 수 있도록
교회의 목회자들이 영권을 회복하고 주님께 순복할 수 있도록
교회들이 분열하지 않고 하나가 되어 주님의 뜻을 이루어 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