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을 이해하는

키워드 세 가지

마 24:29~35
2022-07-05

29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30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31 그가 큰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의 택하신 자들을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모으리라
32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33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 알라
34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하노니 이 세대가 지나가기 전에 이 일이 다 일어나리라
35 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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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는 없어질지언정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35절)

종말을 이해하는 키워드 세 가지

질병, 굶주림, 전쟁, 미움, 불의, 배신, 학대, 폭력 등으로 얼룩진 세상을 보면서 우리는 종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환난 후에 하늘의 권능도 흔들립니다. 얼마나 두려운 일입니까? 오늘 본문은 그런 두려움으로 말씀을 봐서는 안 됩니다. 두려움은 우리의 분별을 혼란스럽게 하며 왜곡 할 우려가 있기에, 우리가 종말을 이해할 때의 첫 번째 키워드keyword는 하나님의 안목, 하나님의 관점으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오랜 세월을 함께하고 마음을 나누는 친구는 그 친구를 보기만 해도 그 친구의 감정과 그 친구의 생각을 알 수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네가 그걸 어떻게 알아”, “척 보면 알지” 바로 이것입니다. 친구만이 아니라 엄마나 어버지의 모습을 보면서도 이런 식견(識見)을 가질 수 있습니다. 사물에 대해서 많은 식견을 가진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식견들의 공통점은 바로 오랜 시간을 함께 하고, 많은 교감을 나누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아는 것도 우리가 얼마나 하나님과 교제와 그분과의 임재 안에 머물렀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말씀을 자주 접하는 것, 말씀을 깊게 묵상하는 것, 말씀을 듣는 것과 같은 방식들은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안목을 넓혀줍니다. 종말의 때에 환난이 있고, 그 후에 하나님의 임하십니다.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를 보내십니다. 이 신비롭고 장엄한 광경을 설명하고 이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신비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안목을 가진 이들은 이 뜻들을 말할 수 없지만 알고, 경험하고, 깨닫게 됩니다.

너희가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 앞에 이른 줄을 알라고 말씀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행사를 볼 수 있어야 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종말을 이해하는 또 다른 키워드는 바로 하나님의 시간과 우리의 시간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입니다. 인간의 시간으로 한세대는 30년입니다. 30년 안에 오신다고 생각하던 많은 이들이 있었습니다. 결국 큰 문제를 일으키거나, 어려움을 초래했습니다. 하나님의 시간은 하루가 천년 같고 천년이 하루(벧후 3:8)같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바로 환난보다 크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천지가 없어질지언정 하나님의 말씀을 없어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세상의 염려와 걱정, 그리고 두려움보다 크심을 알게 될 때, 우리는 종말의 때에도 주님과 함께 담대히 걸어갈 수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의 말씀을 지키고 주님의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는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당신의 계명을 이루고 따르는 일이 결코 헛된 일이 아니며 도리어 우리를 살리고, 회복시키시는 복된 일이라는 명심하게 하옵소서. 어떠한 두려움이나 어려움 그리고 고통이 닥쳐도 주님의 말씀이 함께 하게 하셔서 주님을 찬양하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주님의 말씀을 따르는 이들에게 하늘의 복과 생명이 넘쳐나도록
말씀을 읽고, 듣고, 행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이 채워지도록
말씀을 접하는 것이 어려운 이들이 말씀의 매력에 빠질 수 있도록
말씀을 전하는 주의 종들에게 영적인 권위가 충만해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