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의 때를 사는

성도의 태도

마 24:36~51
2022-05-17

36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37 노아의 때와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
38 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39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40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에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요
41 두 여자가 맷돌질을 하고 있으매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버려둠을 당할 것이니라
42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43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 주인이 도둑이 어느 시각에 올 줄을 알았더라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44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45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46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47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
48 만일 그 악한 종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49 동료들을 때리며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50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51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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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신실하고 슬기로운 종이겠느냐? 주인이 그에게 자기 집 하인들을 통솔하게 하고, 제 때에 양식을 내주라고 맡겼으면, 그는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 주인이 돌아와서 볼 때에, 그렇게 하고 있는 그 종은 복이 있다.(45~46, 새번역)

종말의 때를 사는 성도의 태도

종말의 핵심은 환난이 아니라고 계속 말씀드립니다. 환난이 힘들고, 무섭고, 어려울 수 있지만 종말의 때는 인간의 죄악과 욕심으로 이 세상이 타락하고,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서는 일(15절)을 정점으로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정화시키시는 것이 바로 환난이요, 종말의 때가 됩니다. 인류는 이미 여러 번의 작은 종말들을 겪었습니다. 노아의 홍수는 전 인류에게 속한 종말이었고, 소돔과 고모라는 사해지역의 중심으로 한 도시적 종말이었으며, 예레미야의 예언에도 불구하고 바벨론에게 망한 유다는 민족적 종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 종말의 공통점들은 이미 하나님께서는 계속 말씀하시고, 기회를 주시고 계셨다는 것입니다. 종말을 당하는 사람은 갑자기가 되지만(42절), 하나님께서는 계속 말씀하셔서 그 징조가 쌓이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성경과 역사 속에서 보게 됩니다. 하인리히는 “산업재해예방”이라는 책에서 1:29:300이라는 법칙을 주장했습니다. 큰 재해가 발생하기 전에 29번의 작은 재해가 발생했고, 무재해사고가 300번이 이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이와 같은 방법들을 보이시고 계시는 것을 봅니다.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릅니다. 심지어는 예수님께서도 모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흥청망청, 겁 없이, 내일이 없는 하루살이처럼, 허랑방탕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날은 옵니다. 도둑이 언제 올지 안다면,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면, 우리는 그 문제를 알아차리고, 대비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생각하지 않은 때에 오십니다.

누군가와 이별할 때, 마무리 할 때, 사람들은 말합니다. “ 더 열심히 못해서 아쉽다. 만나서 밥이라도 먹었어야 하는데 미안하다. 꼭 했어야 하는데 못하고 간다.”등등의 말들을 합니다. 아쉬움 가운데 하는 말이고, 서로를 아끼기 위해서 한 말이라는 것을 알지만 결국 하지 않았다는 말이 됩니다. 세상을 마무리하는 분들 중에서도 하지 못했던 이들 때문에 아쉬워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종말이 있다고 우리에게 달라지는 것을 없습니다. 장가가고, 시집갑니다. 일상을 생활하다가 갑자기 오는 것입니다. 이런 종말을 대비하는 성도의 생활은 종말이 아닌 일상을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고, 해야 할 것, 하고 싶은 해나가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종말은 ‘주인이 돌아와서 볼 때(46절)입니다. 복 받은 종은 자기가 해야 할 일, 맡겨 주신 일을 성실히 하던 종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것들을 성실히 행하는 자에게 종말은 이미 지나간 것과 같습니다.(요 5:24, 요일4:17)

하나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아들을 통하여 세상을 구원하시려는 것입니다.(요3:17)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갈 때에 당신의 사랑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물과 피를 아낌없이 주신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를 힘입어 이 땅에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며 살게 하옵소서. 내일 지구의 종말이 온다해도, 내일 나의 육신의 생활이 멈춘다하여도 당신의 크신 사랑에 힘입어 주신 일들을 행하는 생명의 삶, 영생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주신 분도 하나님이고, 거두시는 분도 하나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중보기도

그릇된 믿음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온전히 돌아올 수 있도록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찾지 못하는 이들에게 깨달음이 있을 수 있도록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의 주신 일들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세워진 피택자들이 잘 세워질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