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는 자들이

세상에서 핍박받는 이유

출 1:1~14
2022-09-26

1 야곱과 함께 각각 자기 가족을 데리고 애굽에 이른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은 이러하니
2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와 유다와
3 잇사갈과 스불론과 베냐민과
4 단과 납달리와 갓과 아셀이요
5 야곱의 허리에서 나온 사람이 모두 칠십이요 요셉은 애굽에 있었더라
6 요셉과 그의 모든 형제와 그 시대의 사람은 다 죽었고
7 이스라엘 자손은 생육하고 불어나 번성하고 매우 강하여 온 땅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8 요셉을 알지 못하는 새 왕이 일어나 애굽을 다스리더니
그가그 백성에게 이르되 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이 우리보다 많고 강하도다
10 자, 우리가 그들에게 대하여 지혜롭게 하자 두렵건대 그들이 더 많게 되면 전쟁이 일어날 때에 우리 대적과 합하여 우리와 싸우고 이 땅에서 나갈까 하노라 하고
11 감독들을 그들 위에 세우고 그들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 괴롭게 하여 그들에게 바로를 위하여 국고성 비돔과 라암셋을 건축하게 하니라
12 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여 퍼져나가니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여
13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을 엄하게 시켜
14 어려운 노동으로 그들의 생활을 괴롭게 하니 곧 흙 이기기와 벽돌 굽기와 농사의 여러 가지 일이라 그 시키는 일이 모두 엄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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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학대를 받을수록 더욱 번성하여 퍼져나가니 애굽 사람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말미암아 근심하여(12절)

믿는 자들이 세상에서 핍박받는 이유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불러내어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손길과 이 과정에서 좌중우돌 헤매는 이스라엘 백성을 통해 구원의 여정과 우리 인생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오늘 이스라엘은 백성은 70명이 내려와서 엄청난 번성을 이루게 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모진 박해와 고생을 받게 됩니다. 이 고생의 원인과 근거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관계는 항상 상대와 나의 결과물입니다. 상대가 잘한다고 다 되는 것도 아니고, 내가 다 잘한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관계는 신비이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출애굽기의 전반부는 나와 너가 아닌 애굽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보여줍니다. 잘되는 것도 잘못되는 것도 나만의 문제도 아니고, 상대방의 문제만도 아닙니다. 그래서 성도의 교제가 거룩한 것입니다. 이런 관계적인 관점으로 이스라엘의 번성함이 모두에게 축복이 되지 못하고, 핍박이 되는 이유를 보여줍니다.

 

첫 번째 모진 핍박의 원인은 상대에게 나타납니다. 이스라엘을 알지 못하는 왕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8절) 요셉은 충성스러웠고 믿음을 가지고 애굽왕에게 충성한 사람이었습니다. 이스라엘도 그러합니다. 그러나 애굽왕은 알지 못합니다. 이와 같습니다. 믿는 자들이 잘되는 것에 대해서 세상은 기뻐하지 않습니다. 세상이 하나님을 모르고 믿는 자들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또한 모르는 것은 두려움이 대상이 됩니다.(10,12절) 근거 없지만 두려워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지혜로 그것을 믿어버리는 세상은 믿는 자들을 핍박하고, 못살게 굽니다. 모르고, 자기가 잘못 알고 있는 것을 지혜라고 생각하고, 확실히 믿는 사람처럼 사람들을 핍박하고 어렵게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이스라엘은 번성합니다. 번성하면 잘 될 것 같지만 더욱 핍박이 가해집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두 번째인 자기의 문제입니다. 이스라엘의 문제이지요. 바로 있어야 할 곳에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이스라엘에 있은 지가 벌써 430년입니다. 조선왕조가 519년을 이어갔으니 얼마나 많은 세월을 이스라엘이 애급의 고센 땅에 있었는지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그들은 나그네로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에게 아무리 좋아도 세상은 나그네로 지내는 곳입니다.

 

우리는 우리가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합니다. 바라볼 곳을 바라봐야 합니다. 그러지 않고 세상에 우리의 마음을 두면, 우리의 잘됨을 시기하는 세상과 어둠의 것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스라엘은 어쩔 수 없이 왔지만 돌아가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 세월이 400년을 지났어도 있어야 할 곳에 있지 못하니 어려움이 있었던 겁니다. 그래서 그들은 본향으로 갑니다. 육체적으로 이럴진대 하물며 영적인 것이야 오죽하겠습니까!

 

참된 안식과 평안은 세상의 번영과 세상의 안위가 아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완성되어진 하늘나라입니다. 이곳에 우리의 소망을 두어야 합니다.

 

출애굽의 핵심은 세상에서 핍박받고 어려움을 겪는 믿음의 백성들이 본향을 찾아가도록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섭리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세상이 아무리 좋아도 세상은 우리를 핍박하고, 억압합니다. 우리가 당신의 품안에 있을 때 참된 안식과 평화가 있사오니, 세상의 부정과 세상의 패배, 그리고 고갈 속에서 당신께서 주시는 평강으로 살아가게 하시고, 그 평강을 전하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세상의 어려움을 겪는 믿음의 성도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승리가 있도록
교회가 평안과 안식의 피난처가 되도록
보궐선거 위에 함께 하셔서 합당한 사람을 선출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