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차렸을 때

빨리 돌아서야 합니다.

출 8:16~ 24
2022-09-25

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들어 땅의 티끌을 치라 하라 그것이 애굽 온 땅에서 이가 되리라
17  그들이 그대로 행할새 아론이 지팡이를 잡고 손을 들어 땅의 티끌을 치매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다 이가 되어 사람과 가축에게 오르니
18  요술사들도 자기 요술로 그같이 행하여 이를 생기게 하려 하였으나 못 하였고 이가 사람과 가축에게 생긴지라
19  요술사가 바로에게 말하되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니이다 하였으나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게 되어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20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바로 앞에 서라 그가 물 있는 곳으로 나오리니 그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그러면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니라
21  네가 만일 내 백성을 보내지 아니하면 내가 너와 네 신하와 네 백성과 네 집들에 파리 떼를 보내리니 애굽 사람의 집집에 파리 떼가 가득할 것이며 그들이 사는 땅에도 그러하리라
22  그 날에 나는 내 백성이 거주하는 고센 땅을 구별하여 그 곳에는 파리가 없게 하리니 이로 말미암아 이 땅에서 내가 여호와인 줄을 네가 알게 될 것이라
23  내가 내 백성과 네 백성 사이를 구별하리니 내일 이 표징이 있으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고
24  여호와께서 그와 같이 하시니 무수한 파리가 바로의 궁과 그의 신하의 집과 애굽 온 땅에 이르니 파리로 말미암아 그 땅이 황폐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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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들도 이와 같이 하여, 자기들의 술법으로 이가 생기게 하려고 하였으나,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 이가 사람과 짐승에게 계속하여 번져 나갔다. 마술사들이 바로에게 그것은 신의 권능이 아니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주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바로는 여전히 고집을 부리고,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18~19절, 새번역)

알아차렸을 때 돌아서야 합니다.

인간은 조금만 여유와 틈이 보이면 자신이 해왔던 대로 하고자 하는 버릇, 관성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것이며, 하나님의 권능을 알아차린 바로였지만 여전히 이스라엘 백성을 보내는 것을 망설이고, 자신의 했던 말을 번복하고 취소합니다. 이미 하나님께서 예견하신 일이지만 성경 곳곳에서 보이는 우리 인간의 고집스러운 정말 경탄할 지경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거푸 재앙을 내리십니다. 땅의 티끌을 쳐서 이가 되게 하십니다.(16절) 요술사들도 따라하려고 하지만 이제 부터는 할 수가 없습니다. 요술사들은 이것은 신이 하시는 일이라고 바로에게 고합니다.(19절) 그러나 바로는 자신의 마음을 더욱 굳세게 합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무엇이 바로의 마음을 이렇게 붙잡게 했을까요? 어제는 이익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60만이 되는 도시는 포항이나 전주가 됩니다. 200만이라고 한다면 강동구나 일산을 포함한 고양시가 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앞으로 손해보고 잃어버리는 것을 계산한다면 바로는 마음을 바꾸어야 합니다. 그러나 바로는 계속 고집합니다. 바로의 자존심을 생각해 봅니다. 내가 누군데, 이미 자신이 신인 바로는 일개 노예요, 식민지 사람의 신인 여호와의 말씀을 듣는 것은 자존심 상했기 때문일까요? 종종 사람들은 자존심에 목숨을 걸기도 합니다. 이유가 무엇이든 바로의 교만함이 자신과 애굽을 망쳐놓고 있습니다. 돌아섬이 더디면 더딜수록 우리는 더 손해보고, 더 황폐해지고, 더 힘들어지다가 결국 망하게 됩니다.

이익이든, 자존심이든 그 외의 어떤 것이든 잘못되고,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면 고치고, 돌아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살이에서도 그렇지만 특히 하나님 앞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우리가 잘못하는 것을 모르고 행하는 것도 불행이지만, 잘못을 알고도 못 바꾸는 것은 더 큰 불행입니다. 인간 최악의 죄는 교만하여 하나님 앞에 서기를 원하지 않고, 하나님을 무시하고 자신이 뜻과 생각을 고집하는 것입니다.

이gnats와 파리의 재앙으로 점점 애굽과 애굽에 속한 모든 이들은 온갖 고난을 겪고, 나라는 쑥대밭이 됩니다. 나의 신념, 나의 경험, 나의 지식, 나의 자존심을 꺾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잘못되었고, 잘못 된 것을 알아차렸다면 바로 돌아설 줄 아는 신앙이 참된 신앙이며,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도 아주 요긴한 지혜입니다.

알아차렸을 때 돌아서는 훈련은 교만하고, 고집 세고 둔한, 죄 많은 인간들이 하기에 쉽지 않은 훈련이지만 미숙하고, 시행착오를 거치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당신께서는 우리는 우리를 선하심으로 인도하여 주십니다. 사람과 동물, 꽃과 나무들로, 자연으로 우리를 인도하시고 당신의 선하심을 보여주십니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주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실 때, 내가 잘못 가고 있으며, 하나님께 멀어지는 것을 알아차렸을 때, 즉각 돌아설 수 있는 지혜와 용기, 그리고 순종을 허락하옵소서. 그것이 나와 가정, 공동체를 살리는 것임을 믿고 행하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계속 잘못된 마음과 행동을 고집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깨닫게 하심으로 변화되도록
그냥 그렇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영적인 민감함을 가질 수 있도록
뒤로 돌아보고 망설이는 이들에게 즉각적이고 분명하게 돌아설 수 있는 용기가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