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만 바라보십시오

출 10:1~11
2022-01-23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바로에게로 들어가라 내가 그의 마음과 그의 신하들의 마음을 완강하게 함은 나의 표징을 그들 중에 보이기 위함이며
2 네게 내가 애굽에서 행한 일들 곧 내가 그들 가운데에서 행한 표징을 네 아들과 네 자손의 귀에 전하기 위함이라 너희는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알리라
3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들어가서 그에게 이르되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네가 어느 때까지 내 앞에 겸비하지 아니하겠느냐 내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섬길 것이라
4 네가 만일 내 백성 보내기를 거절하면 내일 내가 메뚜기를 네 경내에 들어가게 하리니
5 메뚜기가 지면을 덮어서 사람이 땅을 볼 수 없을 것이라 메뚜기가 네게 남은 그것 곧 우박을 면하고 남은 것을 먹으며 너희를 위하여 들에서 자라나는 모든 나무를 먹을 것이며
6 또 네 집들과 네 모든 신하의 집들과 모든 애굽 사람의 집들에 가득하리니 이는 네 아버지와 네 조상이 이 땅에 있었던 그 날로부터 오늘까지 보지 못하였던 것이리라 하셨다 하고 돌이켜 바로에게서 나오니
7 바로의 신하들이 그에게 말하되 어느 때까지 이 사람이 우리의 함정이 되리이까 그 사람들을 보내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게 하소서 왕은 아직도 애굽이 망한 줄을 알지 못하시나이까 하고
8 모세와 아론을 바로에게로 다시 데려오니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가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갈 자는 누구 누구냐
9 모세가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 앞에 절기를 지킬 것인즉 우리가 남녀 노소와 양과 소를 데리고 가겠나이다
10 바로가 그들에게 이르되 내가 너희와 너희의 어린 아이들을 보내면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함과 같으니라 보라 그것이 너희에게는 나쁜 것이니라
11 그렇게 하지 말고 너희 장정만 가서 여호와를 섬기라 이것이 너희가 구하는 바니라 이에 그들이 바로 앞에서 쫓겨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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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가 그들에게 호통쳤다. “그래, 바로가 그들에게 호통쳤다. 그래, 어디 다 데리고 가 봐라! 너희와 함께 있는 너희의 주가 나를 감동시켜서 너희와 너희 아이들을 함께 보내게 할 것 같으냐? 어림도 없다! 너희가 지금 속으로 악한 음모를 꾸미고 있음이 분명하다!(10절, 새번역)

무엇을 바라보십니까?

출애굽기는 구원의 여정을 보여주는 책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구원의 여정을 이루어가는 이스라엘, 하나님의 백성과 구원의 여정을 방해하는 애굽 바로의 세력으로 구분해서 볼 수도 있지만, 이스라엘 백성은 나로 바로는 다른 사람이나 세력으로 보는 것은 말씀을 내 것으로 만들기가 어려우며 영적인 교만이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암말기의 중한 병과 손가락의 가시 중에 어떤 것이 더 아프고 중요할까요? 이 객관적인 질문의 답은 암말기의 중병입니다. 그러나 이웃이 암말기에 있고, 내손가락이 가시에 찔러 있다면 어떤 것이 더 아플까요? 라고 묻는다면 이 아픔의 강도는 다릅니다. 머리로는 암말기가 중요하지만 실제적으로는 내손가락의 가지가 더 아픕니다. 이유는 바로 내 아픔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을 전하는 모세와 아론만이 내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지 않고, 자신을 붙잡는 바로 또한 말씀을 읽는 나입니다. 바로에게 여덟 번째 재앙인 메뚜기가 임합니다. 동풍과 함께 온 메뚜기떼에게 자비가 없습니다. 우박으로 남아있던 식물들을 모조리 먹어 치웁니다.

이를 본 바로의 회개는 더 구체적이 됩니다. 이번 한번만 더 용서해 달라고 말하고, 하나님과 모세와 아론에게 죄를 지었다고 말합니다.(16~17절) 그러나 말씀을 조금 더 집중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전히 바로에게 하나님은 너희의 하나님이며, 이 문제를 해결을 위해서 구하는 것도 너희가 해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로의 회개가 힘이 없고, 능력이 없으며 자기가 생각하는 여건과 상황이 좋아지면 다시 돌아갑니다. 내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회개와 잘못은 내가 하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내 문제를 해결해 줄 사람은 나 밖에는 없습니다. 아직까지 어려서 부모가 책임을 져야 하는 경우를 세상에서는 미성년자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미성년자라고 잘못으로 인한 대가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내 행복과 내 잘못을 책임질 유일한 사람은 바로 나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기만을 위한 이기적인 사람이 되고, 자기를 위해 삽니다. 이 세상은 내가 매우 중요하지만 나만을 생각할 때는 바로처럼 애굽과 공동체를 파괴하게 됩니다. 세상은 나 혼자가 아닌 남과 연결되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축복도 재앙도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을 아는 것이 신앙입니다.

바로의 그릇된 선택과 행동, 고집은 온 애굽을 망하게 하고,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한 범죄가 온 인류에게 사망이 오게 한 것처럼,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심과 부활하심이 우리에게 생명과 소망이 된 것처럼(롬5:15) 우리는 자기 자신을 잘 가꾸고, 잘 되게 해야 합니다. 나의 행복은 가정의 행복이고, 공동체의 행복이여, 나의 구원의 완성은 가정과 공동체의 구원이 됩니다.

나의 행복은 다른 그 누구도 책임져 줄 수 없습니다. 내가 할 일은 내가 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일을 행하실 때는 그 약속과 말씀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신실하신 손으로 자기 백성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 당신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므로 하나님을 더욱 알고, 예배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국가와 교회의 지도자들이 백성의 소리를 듣고,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도록
쓸데없는 고집으로 하나님의 초대를 응하지 않는 이들이 속히 하나님께 돌아올 수 있도록
자신의 생각으로 하나님의 뜻을 방해하는 이들이 하나님께 굴복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