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하나님을 거절하면

하나님도

우리를 거절하십니다

출 10:21~29
2022-05-17

2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하늘을 향하여 네 손을 내밀어 애굽 땅 위에 흑암이 있게 하라 곧 더듬을 만한 흑암이리라
22 모세가 하늘을 향하여 손을 내밀매 캄캄한 흑암이 삼 일 동안 애굽 온 땅에 있어서
23 그 동안은 사람들이 서로 볼 수 없으며 자기 처소에서 일어나는 자가 없으되 온 이스라엘 자손들이 거주하는 곳에는 빛이 있었더라
24 바로가 모세를 불러서 이르되 너희는 가서 여호와를 섬기되 너희의 양과 소는 머물러 두고 너희 어린 것들은 너희와 함께 갈지니라
25 모세가 이르되 왕이라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드릴 제사와 번제물을 우리에게 주어야 하겠고
26 우리의 가축도 우리와 함께 가고 한 마리도 남길 수 없으니 이는 우리가 그 중에서 가져다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섬길 것임이며 또 우리가 거기에 이르기까지는 어떤 것으로 여호와를 섬길는지 알지 못함이니이다 하나
27 여호와께서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셨으므로 그들 보내기를 기뻐하지 아니하고
28 바로가 모세에게 이르되 너는 나를 떠나가고 스스로 삼가 다시 내 얼굴을 보지 말라 네가 내 얼굴을 보는 날에는 죽으리라
29모 세가 이르되 당신이 말씀하신 대로 내가 다시는 당신의 얼굴을 보지 아니하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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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가 모세에게 소리쳤다. “어서 내 앞에서 썩 물러가거라. 다시는 내 앞에 얼씬도 하지 말아라. 네가 내 앞에 다시 나타나는 날에는 죽을 줄 알아라.” 모세가 말하였다. “말씀 잘하셨습니다. 나도 다시는 임금님 앞에 나타나지 않겠습니다.”(28~29절, 새번역)

우리가 하나님을 거절하면 하나님의 우리를 거절하십니다

아홉 번째 재앙인 암흑, 어둠이 애굽 온 땅을 덮습니다. 아홉 번째 재앙의 특징은 바로에게 경고도 없이 바로 모세가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9번의 재앙, 하나님의 아파하시는 초대는 바로의 완악함과 완강함으로 거절되어졌고, 이에 따라 재앙의 강도와 속도는 점점 강하고 빨라지고, 당사자는 아무런 영향력을 끼칠 수가 없게 됩니다. 우리가 죄를 범하면 범할수록, 잘못하는 것이 여러번이면 여러번일수록 우리에게 끼쳐지는 부정적인 영향력은 더 커지고, 그 죄와 잘못을 내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는 것과 같은 과정입니다.

바로는 이 와중에도 또 타협을 하고, 거래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는 어떤 타협이나 거래가 없다는 것을 다시금 모세가 말하자, 바로는 모세를 죽이겠다고 말합니다.(28절) 하나님을 체험하고, 하나님을 경험했다고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바로를 보고 또 봤습니다. 하나님을 경험하면서도 하나님의 인정하지 않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이 무엇일까요?

자신의 한계와 자신의 잘못, 자신의 죄를 부정할 때 우리는 하나님까지도 부정하게 됩니다. 바로는 있는 사람이었기에 자신을 보지 못하여,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부정하며, 멸망을 자초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가 하나님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나의 잘못, 나의 죄악,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사단의 놀음에 교묘히 놀아나게 됩니다.

바로는 자신의 권세를 이용해서 하나님을 만나는 통로요, 하나님이 세우신 모세를 죽이겠다고 합니다. 그가 가진 권세는 충분히 그러고도 남습니다. 모세도 다시는 임금을 보지 않겠다고 합니다. 이제 바로에게는 마지막 기회도 없어집니다. 우리가 어떤 방법이나 이유로는 하나님을 거절하면 하나님도 우리를 거절하십니다.(마10:32~33)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기회는 무조건 붙잡아야 합니다.(마12:31)

우리가 하나님을 거절하면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거절하십니다. 바뀌어 말하면 우리가 어디서든, 어떤 상황에서든 하나님의 시인하고 인정하면,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인정하시고, 우리를 위해 역사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살아가면서 당신께서 역사하시는 것을 알아차릴 때가 참 많습니다. 아픔과 기쁨을 허락하시는 당신께 언제나 돌이키고, 성삼위 하나님을 시인하게 하옵소서. 당신의 신실하심을 믿고 나의 부족함과 불순종, 죄악들을 아프고 창피하지만 겸손히 인정하게 하셔서 당신의 사랑이 얼마나 크며, 당신의 현존을 통한 사랑을 얼마나 큰지를 알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열등감속에서 우월함을 보이기 위해 애쓰는 이들이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자유하도록
감추고 숨어서 힘들어 하는 이들이 예수님 보혈의 공로로 치유되고 회복되도록
믿는 사람들이 자신의 잘못과 부족함들을 주님의 사랑으로 당당히 고백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