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망은

하나님의 관계를

멈추게 합니다

출 16:1~ 10
2022-05-20

1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이 엘림에서 떠나 엘림과 시내 산 사이에 있는 신 광야에 이르니 애굽에서 나온 후 둘째 달 십오일이라
2 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3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해 내어 이 온 회중이 주려 죽게 하는도다
4 그 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서 양식을 비 같이 내리리니 백성이 나가서 일용할 것을 날마다 거둘 것이라 이같이 하여 그들이 내 율법을 준행하나 아니하나 내가 시험하리라
5 여섯째 날에는 그들이 그 거둔 것을 준비할지니 날마다 거두던 것의 갑절이 되리라
6 모세와 아론이 온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저녁이 되면 너희가 여호와께서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음을 알 것이요
7 아침에는 너희가 여호와의 영광을 보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가 자기를 향하여 원망함을 들으셨음이라 우리가 누구이기에 너희가 우리에게 대하여 원망하느냐
8 모세가 또 이르되 여호와께서 저녁에는 너희에게 고기를 주어 먹이시고 아침에는 떡으로 배불리시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자기를 향하여 너희가 원망하는 그 말을 들으셨음이라 우리가 누구냐 너희의 원망은 우리를 향하여 함이 아니요 여호와를 향하여 함이로다
9 모세가 또 아론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 가까이 나아오라 여호와께서 너희의 원망함을 들으셨느니라 하라
10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매 그들이 광야를 바라보니 여호와의 영광이 구름 속에 나타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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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먹을 것을 하늘에서 비처럼 내려 줄 터이니, 백성이 날마다 나가서, 그날 그날 먹을 만큼 거두어들이게 하여라. 이렇게 하여, 그들이 나의 지시를 따르는지, 따르지 않는지 시험하여 보겠다.(4절, 새번역)

원망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멈추게 합니다.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먹을 것을 하늘에서 비처럼 내려 줄 터이니, 백성이 날마다 나가서, 그날 그날 먹을 만큼 거두어들이게 하여라. 이렇게 하여, 그들이 나의 지시를 따르는지, 따르지 않는지 시험하여 보겠다.(4절, 새번역)

원망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멈추게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수르광야를 거쳐 신광야에 다다릅니다. 기간은 한 달째가 되는 둘째달 십오일이었습니다. 이들이 가져온 양식들이 떨어지고, 배고파지자 이스라엘 백성은 원망하고 투덜대기 시작합니다. 심지어는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합니다.(2절)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요? 그럼에도 신앙은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해야 할 것이 하고,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는데 있습니다. 이것이 법도와 율례입니다.

이스라엘의 원망은 모세에게서(출15:24)모세와 아론에게 확장됩니다.(2절) 이런 이스라엘에게 하나님께서는 필요한 음식인 만나를 허락하시고, 메추라기를 주십니다. 그리고 양식을 거두는 안식일의 규례를 말씀해 주십니다. 하나님의 법도와 율례, 말씀은 우리를 위한 것임을 우리는 분명히 마음에 두어야 합니다.(출15:25) 이 말씀이 굴곡진 우리 인생의 길이 됩니다.(시119:105)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었고, 배불리 먹던 때가 좋았다고 이스라엘 백성은 떠듭니다.(3절) 그러나 실상은 자유가 없었고, 노예였으며, 너무 힘든 짐과 노동이 있었습니다.(출1:11). 자식을 스스로 죽이는 일까지 해야 했던 때입니다.(1:22). 그 때를 지나 이제 자유가 있는 이스라엘은 어려웠던 때의 좋은 것을 찾아 원망하는데 사용합니다. 부르짖었던 과거가 좋았을까요?

오늘 본문의 절수가 10절인데, 이 10절에서 ‘원망’이라는 단어가 다섯 번이나 나옵니다. 이스라엘은 주신 것, 있는 것보다 없는 것과 과거의 것들 중에서 좋은 것만을 찾아서 말합니다. 지나간 일은 우리에게 겪은 것이기에 여유가 생기고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겪고 있는 일들은 우리가 하지 않으면 안 되기에, 여기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부담감은 직접적이기에 우리의 과거보다는 지금이 빡빡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현재보다 과거를 더 미화하고, 집착합니다. 그러나 과거는 과거일 뿐이고, 우리는 현재를 살 수 밖에 없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경고를 합니다. 너희가 지금 하고 있는 불평과 원망은 나와 아론에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이 광야 길을 가게 하시기 위해서 준비하고, 예비하셔서 광야가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의복이나 발조차 부르트지 않게 하셨습니다.(신8:4)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우리를 위해서 필요한 것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할 때, 우리는 감사하게 됩니다.

감사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요, 원망을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고 대적합니다. 내가 감사를 하고 있는지, 원망을 하고 있는지를 알아차리는 것은 신앙의 아주 큰 지혜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을 알고 경외하는 것이 지식과 지혜의 근본이라는 것을 매번 되뇌고 알지만 우리에게 있는 현실 안에서 하나님을 고백하기 보다는 내가 가진 물질, 내가 가진 지식, 내가 가진 경험이 하나님보다 높아지는 것을 고백합니다. 내안에 불편과 원망이 어떤 모양으로든 나타날 때 내가 할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으며,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것임을 알게 하셔서 모든 상황 속에서 주님을 찬양하고 감사하게 하옵소서. 주님을 온 세상을 통치하십니다.

중보기도

결핍과 고난 중에 있는 이들이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릴 수 있도록
원망하는 이들이 자신이 하고 있는 원망을 알아차리고, 감사로 바꿀 수 있도록
교회 공동체가 원망과 불평이 아닌 찬양과 감사의 공동체가 더욱 더 되어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