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법은

자신과 타인을 위한 것입니다.

출 21:12~27
2022-09-28

12 사람을 쳐죽인 자는 반드시 죽일 것이나
13 만일 사람이 고의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나 하나님이 사람을 그의 손에 넘긴 것이면 내가 그를 위하여 한 곳을 정하리니 그 사람이 그리로 도망할 것이며
14 사람이 그의 이웃을 고의로 죽였으면 너는 그를 내 제단에서라도 잡아내려 죽일지니라
15 자기 아버지나 어머니를 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16 사람을 납치한 자가 그 사람을 팔았든지 자기 수하에 두었든지 그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17 자기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
18 사람이 서로 싸우다가 하나가 돌이나 주먹으로 그의 상대방을 쳤으나 그가 죽지 않고 자리에 누웠다가
19 지팡이를 짚고 일어나 걸으면 그를 친 자가 형벌은 면하되 그간의 손해를 배상하고 그가 완치되게 할 것이니라
20 사람이 매로 그 남종이나 여종을 쳐서 당장에 죽으면 반드시 형벌을 받으려니와
21 그가 하루나 이틀을 연명하면 형벌을 면하리니 그는 상전의 재산임이라
22 사람이 서로 싸우다가 임신한 여인을 쳐서 낙태하게 하였으나 다른 해가 없으면 그 남편의 청구대로 반드시 벌금을 내되 재판장의 판결을 따라 낼 것이니라
23 그러나 다른 해가 있으면 갚되 생명은 생명으로,
24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25 덴 것은 덴 것으로, 상하게 한 것은 상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을지니라
26 사람이 그 남종의 한 눈이나 여종의 한 눈을 쳐서 상하게 하면 그 눈에 대한 보상으로 그를 놓아 줄 것이며
27 그 남종의 이나 여종의 이를 쳐서 빠뜨리면 그 이에 대한 보상으로 그를 놓아 줄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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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른 해가 있으면 갚되 생명은 생명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덴 것은 덴 것으로, 상하게 한 것은 상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을지니라(23~25절)

하나님의 법은 자신과 타인을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해가 있으면 갚되 생명은 생명으로,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손은 손으로, 발은 발로, 덴 것은 덴 것으로, 상하게 한 것은 상함으로, 때린 것은 때림으로 갚을지니라(23~25절)

하나님의 법은 자신과 타인을 위한 것입니다.

아르바이트 학생의 티셔츠에 있던 문구가 있습니다. ‘저도 남의 집 귀한 자식입니다’. 얼마나 우리가 아르바이트하는 학생들이나, 소위 말하는 허드렛일하는 사람들을 함부로 대하는지를 말해줍니다. 인간이 가진 완악함은 힘과 권력, 돈과 같은 것들이 있으면 나타납니다. 요즘은 ‘폭력’, ‘희롱’, ‘갑질’이라는 단어로도 많이 회자가 됩니다.

그러나 이것이 하루 이틀의 문제가 아닌 인류의 역사와 함께 하는 엄청나고, 고질적인 인간의 병폐인 것을 알고, 우리도 여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인식할 때, 우리 자신이 인간의 완악함(마19:8)에서 조금 더 멀어질 수가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법입니다. 법은 죄와 벌을 규정합니다. 이 법은 관계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잘못들을 규정하고, 그것에 상응하는 벌을 가함으로 관계를 존중하게 합니다. 법의 근본은 약자를 보호합니다. 힘이 있는 사람이, 돈을 가진 사람이, 권력 앞에 있는 사람이 없는 자들에게 서로의 약속을 지키며, 잘못을 행하지 않고자 합니다.

따라서 함께 하는 곳에서는 서로가 서로를 지켜야 하는 법이 있고, 형평이 맞추어 질 때, 살기 좋은 세상이 됩니다. 법 없이 살 수 있는 세상이 가장 행복한 세상입니다. 그러나 있는 자, 가진 자, 아는 자들은 언제든 서로간의 선을 넘어 함부로 할 수 가 있기에 하나님께서는 없는 자들을 위해서, 더 깊게는 강한 자들을 위해서도 법을 정해 주셨습니다.

법의 근본정신은 인간관계에서 나타나는 무질서하고, 폭력적인 세상에서 사람이 사람을 존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오늘 날에도 권력을 가진 이들이나, 정보를 이용하는 이들, 또 지식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의 욕심과 자신들의 이익, 그리고 자기들의 잘못을 은폐하거나 무마시키려는 노력을 합니다. 그래서 법이 누구나에게 적용되어지고, 공정하게 될 때 세상은 살기 좋은 곳이 되며, 법이 잘 지켜질 때는 법이 무용지물이 됩니다.

예수님께서는 율법을 넘어서는 말씀과 행동들을 많이 하셨습니다. 안식일에 병을 고치는 일(눅13:14)로부터 시작하여, 이삭을 자라 먹는 일(마12:1)등을 함으로서 법을 어기신다는 평가와 죽임을 당하는 계기가 됩니다.(막3:6) 그러나 예수님께서 율법 넘어 진정한 율법을 완성하신 하셨고, 법을 이용하는 악한 이들이 깨닫게 하신 것입니다. 진정한 하나님의 법, 사람을 위하는 법을 알려주신 것입니다.(마5:17~18)

말씀을 지키는 것, 율법을 지키는 것, 준법을 하는 이유는 바로 우리 모두를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기도

오늘도 우리에게 마땅히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알게 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멈춰야 할 것과 넘지 말아야 할 것을 지켜 행할 때, 제멋대로가 아닌 서로가 서로를 존중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되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과 법은 신실하며, 우리가 넘어가지 않을 때, 서로에게 행복을 줍니다. 지키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이 사회가 자신의 잘못과 실수를 인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건강한 사회가 되도록
말씀의 부담감을 가진 이들이 이것이 자신을 위한 것임을 알고 말씀을 지킬 수 있도록
다른 사람이 죄를 범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원통함이 없고 잘 해결되도록
법을 이용하고 함부로 하는 이들이 두려운 하나님을 만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