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일꾼은 세워야 합니다.

출 29:1~9
2022-05-17

1 네가 그들에게 나를 섬길 제사장 직분을 위임하여 그들을 거룩하게 할 일은 이러하니 곧 어린 수소 하나와 흠 없는 숫양 둘을 택하고
2 무교병과 기름 섞인 무교 과자와 기름 바른 무교 전병을 모두 고운 밀가루로 만들고
3 그것들을 한 광주리에 담고 그것을 광주리에 담은 채 그 송아지와 두 양과 함께 가져오라
4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회막 문으로 데려다가 물로 씻기고
5 의복을 가져다가 아론에게 속옷과 에봇 받침 겉옷과 에봇을 입히고 흉패를 달고 에봇에 정교하게 짠 띠를 띠게 하고
6 그의 머리에 관을 씌우고 그 위에 거룩한 패를 더하고
7 관유를 가져다가 그의 머리에 부어 바르고
8 그의 아들들을 데려다가 그들에게 속옷을 입히고
9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띠를 띠우며 관을 씌워 그들에게 제사장의 직분을 맡겨 영원한 규례가 되게 하라 너는 이같이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위임하여 거룩하게 할지니라

Copyright © 개역개정 성경본문의 저작권은 대한성서공회에 있습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띠를 띠우며 관을 씌워 그들에게 제사장의 직분을 맡겨 영원한 규례가 되게 하라 너는 이같이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위임하여 거룩하게 할지니라(9절)

하나님의 일꾼은 세워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제사장의 위임식의 절차에 대해서 말씀하십니다. 이 일은 담당하는 것은 모세였습니다. 제사장의 직분을 맡고 그 일을 감당하는 것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 이었지만, 그들을 세우는 것은 모세였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것들을 준비하고, 그들을 깨끗하게 하고, 그들에게 의복을 입힙니다. 그리고 그들을 거룩하게 만듭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구약의 성직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왕, 제사장, 그리고 선지자입니다. 이들의 역할들이 구분되어져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삼위일체의 모습처럼 이 역할들을 구분되어져 있었지만 이 세 가지 직분들을 하나가 되어서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일을 드러냈습니다. 칼뱅은 기독교 강요에서 예수님은 그리스도로서 이 세가지를 모두 감당이라고 말합니다.

선지자였던 사무엘은 사울과 다윗에게 기름을 부어 그들을 왕으로 세우고, 그들을 섬겼습니다. 선지자와 왕의 역할이 구분되어지고, 서로가 서로를 존중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종이라고 해서 이 역할을 넘어서거나 함부로 할 때는 커다란 문제가 생겼습니다.(삼상13:9) 하나님의 일에 있어서 탁월함은 아주 중요합니다. 그러나 탁월함이 역할과 직분을 넘어설 때 큰 문제가 야기 됩니다. 따라서 성직자들과 직분을 맡은 자들을 세워주는 일은 아주 중요하며, 일을 맡기는 것, 위임하는 것은 하나님의 공동체를 세우는데 아주 중요합니다.

모세는 구약에서 보면 아주 특수한 위치에 있는 사람입니다. 구약에서 모세를 대신할 사람은 아무도 없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하나님을 독대했고, 하나님의 계명을 만들었으며,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가나안 땅을 이끌었던 정치적으로, 영적으로, 신앙적으로 탁월했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에게 하나님께서는 백성의 죄를 사하며, 하나님께 예배하는 직분은 대제사장의 직분은 아론과 그 아들을 세우게 하셔서 맡기게 하시고, 위임하게 하시며 영원한 규례로 삼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일과 교회 공동체의 일은 모세만 감당하지 않습니다. 성직자들과 직분을 맡은 자들을 세우고, 그들이 하나님을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일을 맡은 자들을 돕는 일은 하나님의 나라를 일구는 아주 중요한 일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때때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이들이 내가 생각한 방법보다 못한 방법으로, 또는 부족한 모습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그들을 세우신 것을 볼 수 있는 눈과 여유, 그리고 하나님께서 다른 방법을 쓰고 계심을 깨닫게 하옵소서.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 뒤에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신 것을 보는 영안을 알게 하셔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하시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게 하옵소서.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때때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이들이 내가 생각한 방법보다 못한 방법으로, 또는 부족한 모습을 보일 때가 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그들을 세우신 것을 볼 수 있는 눈과 여유, 그리고 하나님께서 다른 방법을 쓰고 계심을 깨닫게 하옵소서. 부족하고, 모자란 사람 뒤에 하나님께서 일하고 계신 것을 보는 영안을 알게 하셔서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게 하시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어제 임직한 안수집사님과 권사님들이 세우신 하나님의 뜻을 행할 수 있도록
교회가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성직자와 직분자들을 지원하고, 도울 수 있도록
일을 감당하는 이들이 자신이 짐을 짊어지지 않고, 예수님의 멍에를 메고 배우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