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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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가지 않으시면, 주님께서 주님의 백성이나 저를 좋아하신다는 것을 사람들이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므로, 저 자신과 주님의 백성이 땅 위에 있는 모든 백성과 구별되는 것이 아닙니까?“(16절, 새번역)

하나님께 더, 끝까지 구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응답하고, 말씀하시는 것을 경험하는 때가 있습니다. 어떤 게 응답인지 말씀인지 분명하지 않을 때도 많지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기도를 할 때도 시간을 때우고. 지키는 것 같은 때가 있지만 기도가 잘 되어질 때가 있습니다. 어떤 때가 이렇게 되는지 우리는 알 수 없지만 이런 경우가 온다면 우리는 오늘 모세처럼 더 구하여야 합니다. 오늘 모세에게도 그런 기회, 때가 보이고 모세는 구합니다.

영적으로 하나님과의 교통을 경험하고, 임재와 응답이 이루지는 경험은 인간이 우리에 의해서 되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것이기에 어떤 때 된다든지, 이렇게 하면 된다든지 확정지어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때와 하나님의 응답이 충만한 경우에는 우리가 구할 수 있는 것을 더, 끝까지, 할 수 있는 만큼 구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오늘 모세는 하나님께 올라갈 자를 지시해 달라고 구합니다.(12절), 주님의 길, 주님의 계획을 가르쳐 달라고 간구합니다.(13절) 이때 하나님께서는 친히 가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14절) 그러자 모세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 달라고 간청합니다.(18절)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당신의 영광, 당신의 등을 보이시겠다고 말씀합니다.(23절)

기도의 사람이요, 믿음의 사람이었던 모세는 하나님께 구할 때, 끝까지 구합니다. 구할 수 있을 만큼을 구하고 아룁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에 놓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이것입니다. 하다가 멈춥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시지 않았는데 기도를 내가 정하고 멈춥니다. 하나님은 한계가 없으신 분입니다. 그래서 그분의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를 알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만나주시는 때에, 우리가 구할 수 있을 때에 더 구하고, 끝까지 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즉 구할 수 있는 만큼 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런 모습은 아브라함에게도 나타납니다.(창18:23~33) 소돔과 고모라를 위해서 기도하는 아브라함은 50명이 허락되자, 45명, 40명, 30명, 20명, 10명으로 구할 수 있는 만큼, 자기가 할 수 있는 만큼의 기도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겟세마네에서 기도하십니다. (눅22:44) 응답이 되고, 소위 말하는 기도의 줄이 잡히면 끝까지, 더 구할 것을 구하는 것이 기도와 응답의 지혜가 됩니다. 쉽다고 말할 수 없고, 저절로 되는 것을 아니지만 분명히 우리가 알아야 할 지혜이고, 아주 유용한 기도의 방법입니다.

기도는 처음에는 내가 하는 것이지만, 기도는 하나님께서 해 주시는 것임을 경험하게 되고 더 구하고, 할 수 있는 만큼 기도하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을 더 깊이, 더 놀랍게 경험하게 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언제나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것을 알지만, 우리에게 응답과 당신을 보여주실 때 우리가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주님을 더 구하고, 끝까지 구할 수 있는 용기와 지혜, 끈기를 허락하옵소서. 험한 세상에서 더욱 당신으로 충만하고, 크신 하나님을 경험하며,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한 이들에게 하나님과의 독대, 임재를 허락하시도록
기도의 경험이 없고, 적은 이들에게 기도의 맛과 경험이 생길 수 있도록
기도하는 이들이 자기가 구하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주실 만큼을 더 구할 수 있도록
교회에 중보기도자들이 더욱 많아져서 하나님의 응답과 임재가 더욱 선포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