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안에 담긴

의무와 자유

출 35:1~ 19
2022-05-20

1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을 모으고 그들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명령하사 행하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2 엿새 동안은 일하고 일곱째 날은 너희를 위한 거룩한 날이니 여호와께 엄숙한 안식일이라 누구든지 이 날에 일하는 자는 죽일지니
3 안식일에는 너희의 모든 처소에서 불도 피우지 말지니라
4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일이 이러하니라 이르시기를
5 너희의 소유 중에서 너희는 여호와께 드릴 것을 택하되 마음에 원하는 자는 누구든지 그것을 가져다가 여호와께 드릴지니 곧 금과 은과 놋과
6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과 염소 털과
7 붉은 물 들인 숫양의 가죽과 해달의 가죽과 조각목과
8 등유와 및 관유에 드는 향품과 분향할 향을 만드는 향품과
9 호마노며 에봇과 흉패에 물릴 보석이니라
10 무릇 너희 중 마음이 지혜로운 자는 와서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것을 다 만들지니
11 곧 성막과 천막과 그 덮개와 그 갈고리와 그 널판과 그 띠와 그 기둥과 그 받침과
12 증거궤와 그 채와 속죄소와 그 가리는 휘장과
13 상과 그 채와 그 모든 기구와 진설병과
14 불 켜는 등잔대와 그 기구와 그 등잔과 등유와
15 분향단과 그 채와 관유와 분향할 향품과 성막 문의 휘장과
16 번제단과 그 놋 그물과 그 채와 그 모든 기구와 물두멍과 그 받침과
17 뜰의 포장과 그 기둥과 그 받침과 뜰 문의 휘장과
18 장막 말뚝과 뜰의 말뚝과 그 줄과
19 성소에서 섬기기 위하여 정교하게 만든 옷 곧 제사 직분을 행할 때에 입는 제사장 아론의 거룩한 옷과 그의 아들들의 옷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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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였다. “이것은 주님께서 내리신 명령입니다. 당신들은 각자의 소유 가운데서 주님께 바칠 예물을 가져 오십시오. 바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주님께 예물을 바치십시오.(4~5절, 새번역)

말씀안에 담긴 의무와 자유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명령’을 하십니다. 안식일을 거룩히 지킬 것과 소유 중에서 여호와께 드릴 것입니다. 또 한 가지는 바치고 싶은 사람은 바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명령과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사항이 하나님의 말씀속에는 포함되어져 있습니다.

명령은 대게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하는 명령, 지시와 임명 등이 포함됩니다. 명령은 해야 할 의무가 있고, 명령을 성실히 이행하거나, 명령을 불이행하거나, 다르게 했을 경우에는 거기에 따르는 대가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상벌로 나눠집니다. 성경은 이것을 궁극적으로 심판이라고 말씀합니다.(히9:27) 명령과 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선택을 가진 말씀을 혼동하게 될 때 그 말씀을 받는 사람에게는 큰 손해와 손상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안식일을 지키시는 것, 여호와께 드려야 하는 것은 우리가 선택할 사항이 아닌 의무조항이요, 하나님의 명령이기에 이것을 하지 않을 경우, 우리에게 해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길이 참으시는 분이기에(시145:8) 지금까지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함부로 행하고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을 함부로 여기는지를 조심스럽게 돌아봐야 합니다. 그날이 도적같이 임할 수 있습니다.(살전 5:2)

포스트모던이후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자신의 선택’이라는 것을 매우 중요시 여겨지고, 진리인양 여기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자기의 성별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이 ‘인권’이라고 말하는 시대이며, 그것을 나라가 권장하고, 조장하며 이것이 선진국이라고 말하는 시대입니다. 진리는 선택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어리석게 김칫국물을 눈으로 먹는다고 결정하고, 선택했다 하더라도 김칫국물이 눈으로 들어가면 문제가 일어나는 것처럼, 어린아이가 궁금하고 호기심이 생긴다고 달궈진 프라이팬을 만지면 화상을 입는 것처럼 하지 말아야 할 것과 해서는 일들을 우리의 권리라는 말로 행하는 것은 미련하고, 위험한 행동입니다. 우리의 선택은 진리에 기반하며, 우리가 하는 행동은 진리에 기초하게 될 때, 평안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좋은 것을 선택하길 원하시고, 때로는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에 대해서 명령하십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을 경우도 있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님께서 자녀를 위해 하는 말을 자녀가 다 이해하지 못하는 것처럼 이해하고, 납득하지 못할지라도 우리는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명령을 준행해야 합니다. 때때로 우리가 다 준행하지 못할 때도 있지만 말씀을 준행하면 할수록 망가진 이 세상에서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락을 누릴 수 있습니다. 말씀 안에서는 명령과 선택이 담겨져 있고, 이것을 잘 분별하는 것은 신앙의 지혜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인생, 이 세상의 주인이 우리가 아닌 하나님이시며, 온 우주의 법칙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이루어지다는 것을 깨닫고 똑바로 알게 하옵소서. 모든 생명이 하나님의 은혜로 생명을 얻었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순종하는 것이 마땅함을 알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말씀을 읽고, 듣고, 말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권능과 전능하심이 나타나도록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지 못한 신자들에게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고 말씀을 따르도록
병마와 어려움으로 싸우는 이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승리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