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로 합당하게 살아가는 사람되게 하소서

출애굽기 38:21~31
2022-01-26

21 성막 곧 증거막을 위하여 레위 사람이 쓴 재료의 물목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이 모세의 명령대로 계산하였으며

22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모든 것을 만들었고

23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이 그와 함께 하였으니 오홀리압은 재능이 있어서 조각하며 또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로 수 놓은 자더라

24 성소 건축 비용으로 들인 금은 성소의 세겔로 스물아홉 달란트와 칠백삼십 세겔이며

25 계수된 회중이 드린 은은 성소의 세겔로 백 달란트와 천칠백칠십오 세겔이니

26 계수된 자가 이십 세 이상으로 육십만 삼천오백오십 명인즉 성소의 세겔로 각 사람에게 은 한 베가 곧 반 세겔씩이라

27 은 백 달란트로 성소의 받침과 휘장 문의 기둥 받침을 모두 백 개를 부어 만들었으니 각 받침마다 한 달란트씩 모두 백 달란트요

28 천칠백칠십오 세겔로 기둥 갈고리를 만들고 기둥 머리를 싸고 기둥 가름대를 만들었으며

29 드린 놋은 칠십 달란트와 이천사백 세겔이라

30 이것으로 회막 문 기둥 받침과 놋 제단과 놋 그물과 제단의 모든 기구를 만들었으며

31 뜰 주위의 기둥 받침과 그 휘장 문의 기둥 받침이며 성막의 모든 말뚝과 뜰 주위의 모든 말뚝을 만들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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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성막, 곧 증거막에 사용한 재료들의 양입니다. 이것은 모세의 명령에 따라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의 지도하에 레위 사람들이 기록한 것입니다.”21절(우리말성경)

본문에서는 성막을 세우기 위해 수고한 대표적 인물 두 명과 성막을 짓기 위해 들어간 엄청난 양의 제물을 밝히고 있습니다. 광야 한복판에서 성막이 제작되었다는 사실은 놀라운일입니다. 그 성막을 만든 이스라엘은 430년동안 애굽에서 종살이하다가 광야로 나온 민족이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성막을 제작한 이스라엘 민족의 모습은 부족함 없는 헌신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지시하신 성막 제작에 필요한 물자들에는 보석과 값비싼 재료들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게다가 그 성막은 광야를 여행하는 백성들이 감당하기에는 상당히 큰 규모였습니다. 그런데 성막을 짓는데 필요한 다양한 재료가 부족함 없이 조달되었고, 풍성하게 거두어서 효율적으로 사용되었으며, 조금도 오용되는 일이 없었습니다.

모든 재물은 백성들이 자발적으로 드린것입니다. 아직 목적지인 가나안에 도착한 것도 아니고 앞으로 갈 길이 먼 상황이지만 그들은 불안한 앞날을 조금도 걱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이 소유한 재물도 애굽사람들에게서 받도록 하신 재물이었던 것과 같이 이스라엘 백성은 재물만이 아니라 생명도, 재능도, 소중한 관계도, 약속의 땅 가나안도 모두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인정하는 청지기의 마음이었습니다. 청지기의 마음을 가지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에 모든 것을 드리며 기뻐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이스라엘 백성의 사랑과 열정이 드려짐으로 표현됩니다.

지금 내가 소유하고 있는 물질과 시간과 재능에 대해 내 소유권을 주장하고 내 마음대로 사용하고자 한다면 진짜 주인을 부인하는 불손한 모습입니다. 내게 주신 소유를 어떻게 사용할지 여쭈어야 합니다. 인색함은 우리가 하나님의 일에 쓰임받는 것을 방해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일을 위해 우리가 드리는 것을 기억하시고 누르고 흔들어 넘치게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나의 가진 것을 어떻게 사용하느냐는 우리의 마음이 어디로 향하는지 정확하게 말해주는 지표입니다. 청지기의 소임이 제대로 감당되는 하루의 삶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도

  1. 청지기로 합당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복이 나의 복이 되게 하소서
  2. 자발적으로, 주님을 더욱 사랑하며, 주변에 돌아볼 이웃이 보이게 하소서
  3. 코로나 상황 중 한국교회가 더욱 말씀과 기도를 통해 경건의 능력을 회복하게 하시고, 하나님을 향한 진실된 사랑과 이웃사랑을 향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