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형과 형식에 치중하기 보다는 내면의 영적 본질에 충실하게 하소서

출애굽기 39:1~21
2022-09-28

1 그들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청색 자색 홍색 실로 성소에서 섬길 때 입을 정교한 옷을 만들고 또 아론을 위해 거룩한 옷을 만들었더라

2 그는 또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에봇을 만들었으되

3 금을 얇게 쳐서 오려서 실을 만들어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에 섞어 정교하게 짜고

4 에봇에는 어깨받이를 만들어 그 두 끝에 달아 서로 연결되게 하고

5 에봇 위에 에봇을 매는 띠를 에봇과 같은 모양으로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에봇에 붙여 짰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6 그들은 또 호마노를 깎아 금 테에 물려 도장을 새김 같이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이름을 그것에 새겨

7 에봇 어깨받이에 달아 이스라엘의 아들들을 기념하는 보석을 삼았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8 그가 또 흉패를 정교하게 짜되 에봇과 같은 모양으로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하였으니

9 그것의 길이가 한 뼘, 너비가 한 뼘으로 네 모가 반듯하고 두 겹이며

10 그것에 네 줄 보석을 물렸으니 곧 홍보석 황옥 녹주옥이 첫 줄이요

11 둘째 줄은 석류석 남보석 홍마노요

12 셋째 줄은 호박 백마노 자수정이요

13 넷째 줄은 녹보석 호마노 벽옥이라 다 금 테에 물렸으니

14 이 보석들은 이스라엘의 아들들의 이름 곧 그들의 이름대로 열둘이라 도장을 새김 같이 그 열두 지파의 각 이름을 새겼으며

15 그들이 또 순금으로 노끈처럼 사슬을 땋아 흉패에 붙이고

16 또 금 테 둘과 금 고리 둘을 만들어 그 두 고리를 흉패 두 끝에 달고

17 그 땋은 두 금 사슬을 흉패 끝 두 고리에 꿰매었으며

18 그 땋은 두 사슬의 다른 두 끝을 에봇 앞 두 어깨받이의 금 테에 매고

19 또 금 고리 둘을 만들어 흉패 두 끝에 달았으니 곧 그 에봇을 마주한 안쪽 가장자리에 달았으며

20 또 금 고리 둘을 만들어 에봇 앞 두 어깨받이 아래 매는 자리 가까운 쪽 곧 정교하게 짠 에봇 띠 위쪽에 달고

21 청색 끈으로 흉패 고리와 에봇 고리에 꿰어 흉패로 정교하게 짠 에봇 띠 위에 붙여서 에봇에서 벗어지지 않게 하였으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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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청색 자색 홍색 실로 성소에서 섬길 때 입을 정교한 옷을 만들고 또 아론을 위해 거룩한 옷을 만들었더라”1절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제사장의 옷을 제작했습니다.
제사장의 옷은 정교하며, 특별한 의미가 담긴 각종 장식들도 포함되어 있었는데, 화려한 그 옷은 결코 자랑하기 위한 옷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 반대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첫째 죄인이 자신의 허물을 그 옷 뒤에 감추고 거룩하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음을 의미하며
둘째 오직 하나님의 권위와 말씀을 의지해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하신 전적인 은혜를 상징합니다. ‘하나님 은혜로 주신 의의 옷’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사장 옷 중에 가장 화려한 것은 흉패입니다. 그것은 제사장이 개인으로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열두지파를 대표하는 중보자로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임을 나타내는 표였습니다. 제사장의 직분은 오직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짊어지고 가야 할 십자가요 의무였습니다. 흉패의 보석 하나하나에 담긴 이름을 기억하며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야 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이름과 직함을 중시합니다. 겉모습에 집중하고 외모를 가꾸느라 내면세계를 제대로 관리할 시간이 없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세상의 흐름을 따라가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강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물고기는 죽은 고기입니다. 살아있는 물고기는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지요. 교회 안에 존재하는 예식과 형식, 그리고 전통들은 모두 그 자체에 영적인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의미를 잊은 채 외형만 고집하는 현대의 바리새인들처럼 전락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매 순간 심령을 살피시는 하나님 앞에 참된 삶의 예배를 드리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이 맡기신 십자가를 짊어지고 충성을 다해 섬겨야 할 목회자들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겉의 화려함보다 그 이면에 있는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한 복된 날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기도
1. 외형과 형식에 치중하기 보다는 내면의 영적 본질에 충실하게 하소서
2. 세상에 주눅 들지 않고 만왕의 왕 되시는 하나님만 두려워하여 하나님께 받아가진 축복의 권세와 회복의 사명을 가지고 이 시대를 위해 기도하는 예표의 사람으로 사용하여 주소서
3. 포스트 코로나 시기에 한국교회가 지혜롭게 시대적 사명을 잘 감당케 하사, 고난 뒤에 오는 더 큰 은혜와 부흥을 경험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