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하나님의 말씀

밖에는 없습니다

시 12:1~ 8
2022-09-28

1 여호와여 도우소서 경건한 자가 끊어지며 충실한 자들이 인생 중에 없어지나이다
2 그들이 이웃에게 각기 거짓을 말함이여 아첨하는 입술과 두 마음으로 말하는도다
3 여호와께서 모든 아첨하는 입술과 자랑하는 혀를 끊으시리니
4 그들이 말하기를 우리의 혀가 이기리라 우리 입술은 우리 것이니 우리를 주관할 자 누구리요 함이로다
5 여호와의 말씀에 가련한 자들의 눌림과 궁핍한 자들의 탄식으로 말미암아 내가 이제 일어나 그를 그가 원하는 안전한 지대에 두리라 하시도다
6 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함이여 흙 도가니에 일곱 번 단련한 은 같도다
7 여호와여 그들을 지키사 이 세대로부터 영원까지 보존하시리이다
8 비열함이 인생 중에 높임을 받는 때에 악인들이 곳곳에서 날뛰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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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말씀은 순결해서 흙 도가니에서 일곱 번 걸러낸 은과 같도다.(6절, 우리말성경)

그래도 하나님의 말씀 밖에는 없습니다.

오늘 시편의 말씀도 다윗의 시입니다. 다윗은 시인이었기에 아름답고, 언제나 멋진 시를 썼을꺼라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시편에 나타난 그의 고백들과 성경의 곳곳에 나타난 그의 삶의 족적들은 절규이며, 애통이며, 호소인 경우가 참 많습니다. 낙망과 좌절의 환경 속에서 그의 고백은 절망과 낙망, 사면초가의 상황을 고백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통한 소망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다윗이 신앙의 선배요, 스승이 되는 이유입니다.

오늘 고백하는 12편의 상황도 심각합니다. 주위에는 악인들이 우글거리고, 비열한 자들이 사람들 사이에서 높임을 받습니다.(8절) 오늘 현시대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그럴싸하게 거짓을 말하고 자기의 이익을 위해 아첨하고, 앞에서와 뒤에서 다른 두 마음을 품습니다. 이것이 미덕이고, 진리인양 이야기를 합니다.(4절) SNS이 판치는 세상에서 ‘~카더라’와 ‘가짜뉴스’는 정말 위세가 등등합니다. 이것은 국가, 사회, 교회 어느 곳에서도 예외가 아닙니다. 진실이 가짜라고 말하고, 묵묵히 자기의 일을 하는 사람들은 매도를 당하고, 어려움을 겪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이런 일이 벌어지면 신실하고, 믿음이 깊은 사람들이 없어지고, 진실한 사람과 믿을 만한 사람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심지어는 말씀조차 믿을 수가 없게 됩니다.

다윗은 이런 상황 속에서 부르짖습니다. “여호와여 도와주소서!(1절) 고단하고, 고달픈 인생길에서 예수 믿는 사람으로 고민하는 자들의 고백입니다. 하나님 도와주소서! 하나님께서는 이런 어려움을 겪는 자, 없어서 짓밟히고, 가난해서 신음하는 자들에게 구원을 베푸십니다.(5절)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믿으며, 구원의 하나님을 노래합니다.

믿을 사람 없고, 자기 입맛대로 남을 속이고, 입술을 놀려 간사한 말을 하는 사람들, 이들은 적이 아닙니다. 친구이며, 가족이며, 동료들입니다. 이 틈바구니에서 다윗은 고백합니다. 여호와의 말씀은 진실하고, 일곱 번이나 단련한 은과 같다고 고백합니다.(6절)

세상에 믿을 사람이 없을 때, 교회에서 조차 믿을 사람이 없고 실망이 될 때, 우리는 주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이 낙심되어질 때, 우리는 진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더욱 붙잡아야 합니다. 사람들로 인해 우리가 작은 고난과 보이지 않는 미래로 인해 지칠지라도 하나님의 약속을 믿으며 주께 도우심을 구하는 이들은 버티고 견디게 하십니다. 이것이 신앙이고 믿음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권모술수가 정의가 되고, 목소리가 큰 것이 힘이 되는 세상에서 우리의 작은 믿음이 흔들립니다. 우리를 도와주소서. 주님의 약속조차도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말하는 이들이 넘쳐나는 이때에 진실하신 주님의 약속을 붙잡고 승리하게 하소서. 악한 혀를 끊으시고, 가난하고, 없는 자의 탄식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이 진실하신 아버지이심을 고백합니다.

중보기도

거짓과 아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주님의 약속을 붙잡고 견디고 버틸 수 있도록
교회 공동체에 격려와 위로가 넘쳐남으로 믿음의 깊이와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많아지도록
국가의 위정자들과 교회의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신실한 약속을 의지하면 나가도록
코로나19와 무더위 가운데 교회의 어르신들과 아이들, 그리고 성도님들이 건강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