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당신을 찾는 자에게

역사하십니다.

시 14:1~ 7
2022-09-26

1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그들은 부패하고 그 행실이 가증하니 선을 행하는 자가 없도다
2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살피사 지각이 있어 하나님을 찾는 자가 있는가 보려 하신즉
3 다 치우쳐 함께 더러운 자가 되고 선을 행하는 자가 없으니 하나도 없도다
4 죄악을 행하는 자는 다 무지하냐 그들이 떡 먹듯이 내 백성을 먹으면서 여호와를 부르지 아니하는도다
5 그러나 거기서 그들은 두려워하고 두려워하였으니 하나님이 의인의 세대에 계심이로다
6 너희가 가난한 자의 계획을 부끄럽게 하나 오직 여호와는 그의 피난처가 되시도다
7 이스라엘의 구원이 시온에서 나오기를 원하도다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포로된 곳에서 돌이키실 때에 야곱이 즐거워하고 이스라엘이 기뻐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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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께서는 하늘에서 사람을 굽어보시면서, 지혜로운 사람이 있는지,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있는지를, 살펴보신다.(2절, 새번역)

하나님은 당신을 찾는 자에게 역사하십니다.

우리가 읽었던 시편 12편과 13편이 연속성이 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연결지어 생각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환경과 어려움을 고백하며, 탄원하던 다윗은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오늘 본문을 읽는 사람은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성경을 접하며, 이 시편의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은 바로 하나님을 고백하는 사람입니다. 그런 이들이 하나님의 없다고 말하게 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고달픈 인생과 고난, 그리고 이 세상만을 바라 볼 때입니다.(딤후 4:10)

우리에게 다가오는 이 어리석음, ‘하나님이 없다’는 고백은 ‘없다’라는 말보다는 ‘하나님도 할 수 없어’나 어떤 일에서든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거나, 배제하는 실제적으로, 실천적으로 하나님을 믿지 않음으로 나타납니다. 예수님을 인정할 수 없었던 종교지도자들과 이스라엘 백성과 같다고 말할 수 있으며, 예레미야를 핍박하던 시드기야와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입니다. 종교적인 것과 예수를 믿는 것은 구분되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거나,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할 때 나타나는 현상은 바로 더럽고, 썩은 행실을 하게 되며, 바른 행실, 선을 행하지 않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찾고, 당신을 인정하며, 당신께 구하는 자를 하늘에서 지켜보십니다.(2절) 우리가 힘들다는 소리를 하지 않는 것이 아니요, 무조건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어제 13편의 다윗의 탄원처럼 고백하고, 읍소하고, 토로하면서 ‘하나님 도와주소서!’를 고백하는 자를 찾으십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찾고, 구하고, 예배하는 자들의 피난처가 되십니다.(6절)

어쩌면 우리가 하나님을 임재를 경험하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은 이삭의 하나님이 되셨고, 이삭의 하나님은 야곱의 하나님의 되셨습니다. 이처럼 우리 부모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어야 하며, 나의 하나님의 자녀들의 하나님이 될 때, 내가 나의 하나님이라고 부를 때 하나님의 임재와 함께 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목사님의 하나님도, 장로님의 하나님도, 권사님의 하나님도 아무소용 없습니다. 나의 하나님을 고백할 때 하나님께서는 역사하십니다.

악이 승하고, 심지어는 그들이 믿는 자들은 떡 먹듯 먹어버리는 환경과 세대를 보면서도 우리는 어느 곳에서나, 어느 때나 하나님을 인정하고, 하나님을 예배할 때, 바로 그곳 시온에서 이스라엘의 구원이 나옵니다.(7절)

우리 인생의 문제는 고난과 고달픔, 그리고 세상이 문제가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세상의 가진 자들이, 세상의 있는 자들이 하나님이 없다고 말하며, 악을 행하고 진리를 그르칩니다. 심지어는 교회 안에서도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모습을 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부르고, 예수님을 고백하는 용기와 믿음을 허락하옵소서. 우리를 죄와 죽음으로부터 구원하시고, 당신을 부를 때에 은혜를 베푸소서.

중보기도

옷자락을 잡는 심정으로 예수의 이름을 부르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병마와 고난 가운데서 힘겨운 싸움을 하는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를 수 있도록
세상 속에서 일하며 세상의 방식 가운데서 어려움을 겪는 성도들이 견디고 극복하도록
무더움과 코로나19속에서도 교우들이 건강하며, 주님께 예배드릴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