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생각과 다른

하나님의 방법

삿 7:1~8
2022-05-20

1여룹바알이라 하는 기드온과 그를 따르는 모든 백성이 일찍이 일어나 하롯 샘 곁에 진을 쳤고 미디안의 진영은 그들의 북쪽이요 모레 산 앞 골짜기에 있었더라
2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넘겨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
3이제 너는 백성의 귀에 외쳐 이르기를 누구든지 두려워 떠는 자는 길르앗 산을 떠나 돌아가라 하라 하시니 이에 돌아간 백성이 이만 이천 명이요 남은 자가 만 명이었더라
4여호와께서 또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백성이 아직도 많으니 그들을 인도하여 물 가로 내려가라 거기서 내가 너를 위하여 그들을 시험하리라 내가 누구를 가리켜 네게 이르기를 이 사람이 너와 함께 가리라 하면 그는 너와 함께     갈  것이요 내가 누구를 가리켜 네게 이르기를 이 사람은 너와 함께 가지 말 것이니라 하면 그는 가지 말 것이니라 하신지라
5이에 백성을 인도하여 물 가에 내려가매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개가 핥는 것 같이 혀로 물을 핥는 자들을 너는 따로 세우고 또 누구든지 무릎을 꿇고 마시는 자들도 그와 같이 하라 하시더니
6손으로 움켜 입에 대고 핥는 자의 수는 삼백 명이요 그 외의 백성은 다 무릎을 꿇고 물을 마신지라
7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물을 핥아 먹은 삼백 명으로 너희를 구원하며 미디안을 네 손에 넘겨 주리니 남은 백성은 각각 자기의 처소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
8이에 백성이 양식과 나팔을 손에 든지라 기드온이 이스라엘 모든 백성을 각각 그의 장막으로 돌려보내고 그 삼백 명은 머물게 하니라 미디안 진영은 그 아래 골짜기 가운데에 있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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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이르시되 너를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은즉 내가 그들의 손에 미디안 사람을 넘겨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이 나를 거슬러 스스로 자랑하기를 내 손이 나를 구원하였다 할까 함이니라(2절)

우리의 생각과 다른 하나님의 방법

사사기의 주제는 하나님을 져버리고 이방의 좋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삿21:25) 처신하고, 타락했기에 이방의 침략과 지배, 어려움 받던 이스라엘에 애끓는 하나님의 마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디안의 지배 속에서 세움을 입은 기디온에게도 하나님께서는 이 같은 마음을 가지고 계십니다. 자기가 능력 있고, 자기에게 지식이 있고, 자신에게 물질이 있어서 무엇인가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하므로 하나님을 멸시하고, 경시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알아야 합니다.

오늘 미디안에 마주 선 기드온에게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을 따르는 백성이 너무 많다고 말씀하십니다. 전쟁에서의 관건은 무력이요, 화력입니다. 그래서 세상 나라들도 핵폭탄 하나 가지고 있으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이유입니다. 기드온 시대에는 무력은 군사의 수와 전차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숫자가 많다고 말씀하십니다.(2,4절) 많으면 좋은 세상의 논리를 거스리시고 말씀하십니다. “나를 거슬려 스스로 자랑하고 으스댈까봐”(2절), 하나님을 아는 체도 안하는,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이스라엘을 바라보셨습니다.

많은 군사력, 풍요로운 물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거스리는 것,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문제입니다. 세상은 점점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사라지고 있는 21세기 고도의 물질문명의 시대에 우리가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바로 모든 것이 우리 인간들 마음대로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인정하고, 모시고, 예배하기를 원하십니다. 백신보다 중요한 것이 예배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모는 방법과 마음에 대한 결정체이기 때문입니다.

삼만 이천 명에서 만 명으로 다시 만 명에서 삼백 명을 택하셔서 구원하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7절) 하나님의 방법은 우리의 생각과 확실히 다르셨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의 방법은 언제나 상식적인 것을 무시한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먼저 전제하고 말씀을 나누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방법은 상식을 초월하고, 우리의 생각을 넘어서시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따르고,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의 생각을 내려 놓는 것이 우리에게는 얼마나 큰 어려움이요, 도전이요, 무서움인지 우리 자신들은 너무나도 잘 압니다. 이때 우리가 붙잡아야 하는 것이 우리의 생각과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께서 가장 좋은 방법을 가지고 계시다는 믿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자랑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예배드릴 때, 우리에게 있는 물질과 지식, 건강, 그리고 방법은 존귀하며 생명을 살리지만, 하나님의 잊어버리고, 멸시하고, 경시하는 물질과 지식, 건강, 방법은 우리를 죽이고, 멸망시키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방법입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무엇을 할지, 어떻게 할지, 누구를 만날지를 생각합니다. 행해 왔던 좋은 방법, 더 좋은 방법들을 찾아 헤맵니다. 이때 그 무엇보다도 당신을 기억하고, 하나님 아버지를 예배하게 하옵소서. 아주 짧은 시간일지라도 당신을 기억하며, 의뢰하는 것이 가장 큰 방법임을 알게 하옵소서. 아버지! 당신을 무시하지 않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큰 문제와 어려움을 당하는 이들이 자신의 생각보다 크신 하나님께 아뢰고 응답받도록
물질, 지식, 명예,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하나님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행하도록
아프가니스탄에 닥친 전쟁의 위기를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개입하여 주셔서 평화가 임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