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예수님입니다

삿 20:29~48
2022-07-01

29 이스라엘이 기브아 주위에 군사를 매복하니라
30 이스라엘 자손이 셋째 날에 베냐민 자손을 치러 올라가서 전과 같이 기브아에 맞서 전열을 갖추매
31 베냐민 자손이 나와서 백성을 맞더니 꾀임에 빠져 성읍을 떠났더라 그들이 큰 길 곧 한쪽은 벧엘로 올라가는 길이요 한쪽은 기브아의 들로 가는 길에서 백성을 쳐서 전과 같이 이스라엘 사람 삼십 명 가량을 죽이기 시작하며
32 베냐민 자손이 스스로 이르기를 이들이 처음과 같이 우리 앞에서 패한다 하나 이스라엘 자손은 이르기를 우리가 도망하여 그들을 성읍에서 큰 길로 꾀어내자 하고
33 이스라엘 사람이 모두 그들의 처소에서 일어나서 바알다말에서 전열을 갖추었고 이스라엘의 복병은 그 장소 곧 기브아 초장에서 쏟아져 나왔더라
34 온 이스라엘 사람 중에서 택한 사람 만 명이 기브아에 이르러 치매 싸움이 치열하나 베냐민 사람은 화가 자기에게 미친 줄을 알지 못하였더라
35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앞에서 베냐민을 치시매 당일에 이스라엘 자손이 베냐민 사람 이만 오천백 명을 죽였으니 다 칼을 빼는 자였더라
36 이에 베냐민 자손이 자기가 패한 것을 깨달았으니 이는 이스라엘 사람이 기브아에 매복한 군사를 믿고 잠깐 베냐민 사람 앞을 피하매
37 복병이 급히 나와 기브아로 돌격하고 나아가며 칼날로 온 성읍을 쳤음이더라
38 처음에 이스라엘 사람과 복병 사이에 약속하기를 성읍에서 큰 연기가 치솟는 것으로 군호를 삼자 하고
39 이스라엘 사람은 싸우다가 물러가고 베냐민 사람은 이스라엘 사람 삼십 명 가량을 쳐죽이기를 시작하며 이르기를 이들이 틀림없이 처음 싸움 같이 우리에게 패한다 하다가
40 연기 구름이 기둥 같이 성읍 가운데에서 치솟을 때에 베냐민 사람이 뒤를 돌아보매 온 성읍에 연기가 하늘에 닿았고
41 이스라엘 사람은 돌아서는지라 베냐민 사람들이 화가 자기들에게 미친 것을 보고 심히 놀라
42 이스라엘 사람 앞에서 몸을 돌려 광야 길로 향하였으나 군사가 급히 추격하며 각 성읍에서 나온 자를 그 가운데에서 진멸하니라
43 그들이 베냐민 사람을 에워싸고 기브아 앞 동쪽까지 추격하며 그 쉬는 곳에서 짓밟으매
44 베냐민 중에서 엎드러진 자가 만 팔천 명이니 다 용사더라
45 그들이 몸을 돌려 광야로 도망하였으나 림몬 바위에 이르는 큰 길에서 이스라엘이 또 오천 명을 이삭 줍듯 하고 또 급히 그 뒤를 따라 기돔에 이르러 또 이천 명을 죽였으니
46 이 날에 베냐민 사람으로서 칼을 빼는 자가 엎드러진 것이 모두 이만 오천 명이니 다 용사였더라
47 베냐민 사람 육백 명이 돌이켜 광야로 도망하여 림몬 바위에 이르러 거기에서 넉 달 동안을 지냈더라
48 이스라엘 사람이 베냐민 자손에게로 돌아와서 온 성읍과 가축과 만나는 자를 다 칼날로 치고 닥치는 성읍은 모두 다 불살랐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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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군은 다시 베냐민의 민간인들에게로 돌아와서 그 성 사람과 짐승을 만나는 대로 칼로 쳐죽이고 하나도 남기지 않았다. 그리고 다른 성읍들에도 닥치는 대로 모조리 불을 놓았다.(48절, 공동번역)

그래서 예수님입니다

전쟁은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베냐민을 이스라엘 연합군의 손에 붙이겠다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베냐민에 대해 하나님께서 승리하게 하십니다. 거기에는 전략과 전술, 전투방법들이 사용되고, 베냐민의 어리석음(시5:10)도 한몫을 합니다. 이 모든 과정과 요소가 하나님의 안에 있습니다. 우리의 실패와 상처도 하나님 안에서는 귀하게 쓰여질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연합군의 승리에 우리가 기뻐하지 못하며, 그들의 처절하고 철저한 진멸에도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바로 믿는 공동체요, 동족이라는 것입니다.(28절) 우리나라에는 6.25, 미국에는 남북전쟁(Civil War)과 같은 나라, 같은 민족 안에서 일어났던 전쟁들입니다. 전쟁이니 이기고 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서로에게 얼마나 큰 상처요, 아픔인지를 그 여파가 얼마나 큰지 71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는 경험하고 있습니다. 공동체의 죄악이 이렇게 큰 결과를 가져옵니다.

종종 우리는 죄를 범한 사람들이 ‘모르고 했다’, ‘술기운에 했다’등의 말을 하는 것을 듣습니다. 죄악된 행동을 모르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 결과와 대가가 작아지거나 줄어들지 않습니다. 또한 죄악된 행위를 축소하거나 옹호하는 것은 결코 모두에게 더 큰 문제를 초래합니다. 요즘 세상에서 일어나는 가장 악하고 흉한 일을 죄를 지은 사람들이 돈과 권력, 그리고 법의 논리로 그 죄악을 피해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죄가 아니라고 말해도 죄는 죄입니다. 그 삯은 사망입니다. 죄악된 행위에는 피난처가 없습니다. 성역이 있을 수 없습니다. 이유에 핵심에 바로 하나님께서 미워하시기 때문입니다.(시 5:4)

죄를 지은 베냐민의 말로를 보십시오. 얼마나 처참하고, 얼마나 무서우며, 얼마나 가슴이 아픕니까. 그래서 예수 믿는 우리들은 죄. 죄. 고백하고, 모든 예배의 기도에 죄에 대한 고백과 회개를 하는 것입니다.

망하고 싶고, 실패하고 싶고, 잘못 가고 싶은 사람이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몰라서 그러고, 어쩔 수 없어서 그러고, 할 수 밖에 없어서 그러는 것이겠지요. 그러나 그 결과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 죄악의 결과는 자신뿐만 아니라 공동체로 이어집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우리를 죄에서 해방해 주신 것입니다. 어둠을 빛이 있으면 물러갑니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죄악된 길과 사망의 몸에서 견디고, 극복하고 이길 수 가 있는 것입니다. 세상의 가장 아름답고, 귀한 초대. “예수 믿으세요.”입니다.

오늘의 기도

죄악의 결과가 얼마나 안타까운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놀라운 은혜에 다시금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도 여전히 죄악 가운데, 죄인 줄도 모르는 우리의 행동들이 있습니다. 그 결과가 얼마나 무서운지를 깨닫게 하셔서 선한 일, 하나님의 일을 행하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믿겠습니다. 예수 믿게 하셔서 고맙습니다.

중보기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 이들이 예수님을 믿고 사망의 길에서 회복될 수 있도록
믿는 사람들이 깨어 죄악된 길에서 벗어나 생명수를 흘려보내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내일 있을 주일예배위에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이 있도록
추석명절을 지내는 가족들에게 하나님의 평안과 즐거움, 감사가 넘쳐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