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하는 훈련은

경건에 큰 도움이 됩니다

딤전 6:1~ 10
2022-09-28

1 무릇 멍에 아래에 있는 종들은 자기 상전들을 범사에 마땅히 공경할 자로 알지니 이는 하나님의 이름과 교훈으로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
2 믿는 상전이 있는 자들은 그 상전을 형제라고 가볍게 여기지 말고 더 잘 섬기게 하라 이는 유익을 받는 자들이 믿는 자요 사랑을 받는 자임이라 너는 이것들을 가르치고 권하라
3 누구든지 다른 교훈을 하며 바른 말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경건에 관한 교훈을 따르지 아니하면
4 그는 교만하여 아무 것도 알지 못하고 변론과 언쟁을 좋아하는 자니 이로써 투기와 분쟁과 비방과 악한 생각이 나며
5 마음이 부패하여지고 진리를 잃어 버려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의 다툼이 일어나느니라
6 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7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8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9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10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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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의 신분을 가진 사람들은 자기 주인을 존경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하나님의 이름과 우리의 가르침을 무시할 수 없게 됩니다.(1절, 쉬운 성경)

만족하는 훈련은 경건에 큰 도움이 됩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지도자를 따르는 사람들의 태도(1~2절), 불순종의 결과(3~5절) 마지막으로 자족하는 마음(6~10절)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영적생활에서 만족하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말씀합니다. 어제 나눈 섬김에 대한 확장과 심화라 할 수 있겠습니다.

‘멍에 아래 있는 종’들의 또 다른 표현은 ‘노예’입니다. 주인이 믿는 사람이 되기도 하고, 믿지 않는 사람이 되기도 합니다. 오늘 날에는 노예라는 신분은 없지만, 지도자를 따르는 위치에 있는 사람(follewer)의 입장에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교회의 목회자나 장로, 권사, 안수집사, 구역장들 밑에서 있는 일원이 되기도 하고, 직장에서는 상사를 모시는 직원이 되기도 합니다. 국가에서는 국민의 위치가 바로 오늘 말씀에 나온 삶의 자리가 됩니다. 이런 우리가 해야 할 첫 번째가 바로 지도자를 존경하고, 존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분명한 이유를 쉬운 성경이 아주 명료하게 번역했습니다. 바로 하나님의 이름과 우리의 가르침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1절) 바꾸어 이야기하면 우리가 지도자를 무시하게 될 때, 하나님과 우리가 믿고 고백하는 말씀을 우리 스스로가 무시하게 됩니다.

아주 놀라운 영적인 지혜입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존경하는 이유는 존경할 만하기 때문에 존경합니다. 존경할 것이 없다면 존경하지 않는다는 말도 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은 “범사에 마땅히”라는 단어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존경할 만할 때만 존경하는 것이 아니요, 언제든지 작정하고, 마음을 먹고 존경의 태도와 모습, 훈련을 가져야 합니다. 존경할 만한 사람을 존경하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마5:47) 그러나 우리는 그가 지도자이기 때문에 그를 존경하고, 존중하는 태도와 모습을 가질 때, 하나님과 우리에게 주신 말씀들이 세상 가운데, 우리 가운데 힘을 얻게 됩니다.

부족하고, 모자란 모습이 있다고 느끼기 때문에 우리는 존경하거나, 존중할 수 없습니다. 이런 모습은 믿은 상전일 경우에는 그를 함부로 하는 형태로 나타납니다. 교만입니다. 이런 태도는 결국 불순종으로 이어지며(3절), 말싸움과 말과 행동을 더럽히고 욕하며, 좋지 못한 의심을 하게 됩니다.(4절) 그 결과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돈 버는 수단, 이익으로 생각하고 다툼만이 일어나게 됩니다.(5절)

이 모든 경건에 유해(有害)한 일들은 조절하고, 막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자족하는 마음입니다. 자족은 있고 없음, 많고 적음의 문제도 아니요(8절), 노력하고, 정성을 드리며, 사모하는 마음을 품지 말라는 말씀도 아닙니다.(9절) 지금 있는 것을 감사하고, 지금 있는 것에서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자족하는 마음이 나타나는 형태가 바로 감사입니다.(살전 5:18)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우리가 바라는 것, 원하는 것 때문에 지금 가진 것을 보지 못하거나, 우습게 여기고, 길을 잃고, 현혹(眩惑)되기도 합니다. 주님과 멀어지며 세상을 사랑하고 돈을 하나님 보다 위에 놓고, 다른 이들을 무시했습니다. 지금 있는 모든 것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하셔서 자족하는 마음으로 범사에 감사하게 하셔서 더 크신 주님을 뵙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부족한 지도자를 모신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지도자를 섬김으로 크신 하나님의 뜻을 알도록
부족함을 경험하는 리더들이 하나님을 구하고, 인정하므로 자신을 세우신 뜻을 이루어 가도록
교회공동체, 국가공동체가 서로를 존중하고, 순종하는 모습을 가질 수 있도록
오늘 드려질 수요예배위에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