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을 믿으시는 하나님

욥 2:1~ 13
2022-09-28

1 또 하루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와서 여호와 앞에 서고 사탄도 그들 가운데에 와서 여호와 앞에 서니
2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땅을 두루 돌아 여기 저기 다녀 왔나이다
3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네가 나를 충동하여 까닭 없이 그를 치게 하였 어도 그가 여전히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켰느니라
4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가죽으로 가죽을 바꾸오니 사람이 그의 모든 소유물로 자기의 생명을 바꾸올지라
5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뼈와 살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6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내가 그를 네 손에 맡기노라 다만 그의 생명은 해하지 말지니라
7 사탄이 이에 여호와 앞에서 물러가서 욥을 쳐서 그의 발바닥에서 정수리까지 종기가 나게 한지라
8 욥이 재 가운데 앉아서 질그릇 조각을 가져다가 몸을 긁고 있더니
9 그의 아내가 그에게 이르되 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온전함을 굳게 지키느냐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
10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한 어리석은 여자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화도 받지 아니하겠느냐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하지 아니하니라
11 그 때에 욥의 친구 세 사람이 이 모든 재앙이 그에게 내렸다 함을 듣고 각각 자기 지역에서부터 이르렀으니 곧 데만 사람 엘리바스와 수아 사람 빌닷과 나아마 사람 소발이라 그들이 욥을 위문하고 위로하려 하여 서로 약속하고 오더니
12 눈을 들어 멀리 보매 그가 욥인 줄 알기 어렵게 되었으므로 그들이 일제히 소리 질러 울며 각각 자기의 겉옷을 찢고 하늘을 향하여 티끌을 날려 자기 머리에 뿌리고
13 밤낮 칠 일 동안 그와 함께 땅에 앉았으나 욥의 고통이 심함을 보므로 그에게 한마디도 말하는 자가 없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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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욥처럼 흠 없고 정직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죄를 미워하는 자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 네가 아무런 이유 없이 나를 자극하여 그를 해치고자 했으나, 그가 오히려 신앙을 튼튼히 붙들고 있지 않느냐?”(3절, 쉬운 성경)

욥을 믿으시는 하나님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욥처럼 흠 없고 정직하며, 하나님을 사랑하고 죄를 미워하는 자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 네가 아무런 이유 없이 나를 자극하여 그를 해치고자 했으나, 그가 오히려 신앙을 튼튼히 붙들고 있지 않느냐?”(3절, 쉬운 성경)

욥을 믿으시는 하나님

오늘 본문 말씀은 얼핏 읽으시면 1:6~9절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생각이 듭니다. 사탄의 모습의 활동은 여전합니다. 자녀와 소유를 4번에 걸쳐 공격하고 나서도 사탄은 말합니다. 땅을 두루 돌아 여기저기 다녀왔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사탄은 욥을 넘어뜨리기 위해 온갖 방법과 행동을 하고 왔습니다. 사탄은 우는 사자처럼 욥과 같은 믿음의 사람들을 넘어뜨리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그는 자기가 하는 행동에 대해서 조금의 뉘우침도 가책도 없습니다. 오로지 욥이 하나님을 욕하고, 망하게 하는 것 외에는 없습니다. 사탄과 같은 열심을 우리는 조심해야 합니다. 열심을 가진 사람들은 무엇인가 일을 이루고 만들어 갑니다. 성취와 성공이 키워드인 이 시대 속에서 ‘열심’이라는 명목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속거나, 망하거나, 넘어지는지 모릅니다. 진정한 열심은 바로 방향이 맞을 때 생명수가 넘쳐나지만, 이단의 열심처럼 틀린 열심들은 먼저 가족과 공동체를 망하게 하고, 자신도 자멸하게 합니다. 따라서 우리가 가진 열심의 방향을 점검하고 분별하는 일은 신앙인에게 선택이 아니요, 꼭 해야만 하는 의무입니다.

망하는 열심, 사탄의 열심을 점검하기 위해서는 바로 우리의 열심에 사랑과 자비가 있는가를 봐야 합니다. 사탄은 욥에게 말로 담을 수 없는 4가지의 재난을 주고 나서도 오직 그를 넘어뜨릴 생각만이 가득하지, 욥에 대한 애정과 욥이 겪는 아픔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전히 욥을 믿고 지지하시는 하나님께서는 욥에 대한 걱정이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의 몸을(욥1:12), 오늘은 그의 생명을 건드리지 말라고 하십니다.(6절) 쥐도 궁지에 몰리면 고양이를 문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어떤 환란과 시험이 와도(고전 10:13) 이것을 피하거나 감당하게 하십니다. 그러나 사탄은 우리를 궁지로 몰아넣고, 무너뜨리기 위해서 더한 열심을 내고, 피도 눈물도 없이 몰아칩니다. 사탄의 공격이 얼마나 심했던지 친구들조차도 알아보기가 어렵고, 칠일동안을 함께 했지만 누구도 말을 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12절)

우리의 행동과 생각에 자비가 없거나, 사랑이 없다면 우리가 사탄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이 기억하고, 어떤 고난이 와도 사랑이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해야 합니다.(요일 4:16) 엄청난 고난을 우리가 다 알 수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사탄에게 내어주셨던 그 사랑처럼(행2:23) 하나님을 믿고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고난을 이기기를 바라고, 믿으십니다.(3절)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를 내준 바 우리에게 구원을 허락하신 것처럼 우리에게 있는 고난을 우리가 다 알 수 없지만, 견디게 하셔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루고자 하시는 뜻을 이루게 하옵소서. 고난 중에도 우리와 함께 하시는 당신을 믿고, 견디며 나아갑니다.

중보기도

그릇된 열심에 집중하는 이들이 자신을 돌아보고, 생명의 길과 행동을 행하도록
고난과 환란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영과 육이 강건하여, 고난을 이길 수 있도록
반복되고, 오래되는 환란 가운데 있는 이들이 하나님을 바라보고 환란에 끝이 있음을 알도록
고난당하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격려, 하나님의 전하는 이들이 함께 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