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으로 사십니까?

롬 8:12~ 15
2022-05-20

12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13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14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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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받은 성령은 여러분을 다시 두려움에 이르게 하는, 노예로 만드는 영이 아니라 여러분을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영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성령을 의지하여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것입니다.(15절, 쉬운 성경)

무엇으로 사십니까?

오늘 먼저 수능을 치르는 친구들이 시험을 잘 치르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다음은 오늘 있을 2022년을 위한 정책당회 가운데, 담임목사인 저와 장로님들에게 지혜와 사랑, 그리고 믿음으로 내년을 계획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가 무엇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말씀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새벽을 깨우며, 기도하는 사람이라면 하나님을 사랑하고, 순종하고자 하는 소원은 그 마음속에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이것을 실천하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지를 절감합니다.(롬7:24) 우리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도, 응답과 결실을 위해서 기복이 없고, 꾸준하며 중심이 든든한 길을 걸을 수가 있는지를 묵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응답과 축복을 받지 못하고 흔들리는 이유는 육신대로 살기 때문입니다.(13절) 육신대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거나, 자신의 생각과 경험, 지식을 하나님보다 높이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육신의 일을 따라 삽니다. 육체의 일은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숭배와 술수와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질투와 술취함과 방탕함 같은 것들입니다.(갈5:19~21) 우리가 도덕적으로, 신앙적으로, 사회적으로, 개인적으로 이런 육체의 일 가운데 머물게 될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유업, 즉 하나님의 나라를 얻지 못하고 차지하지를 못합니다. 더욱이 오는 본문은 ‘반드시 죽는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영이 죽는 것은 식물의 뿌리가 마르는 것입니다. 우리가 겉으로는 살아 있는 듯하고, 심지어는 주의 일을 하고 있는 듯하지만, 뿌리가 말라버렸으니 어떤 일을 꾸준히 하는 것은 고사하고, 결국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지게 되고 결국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하심을 받고 살아야 합니다.(14절) 먼저 그 나라를 구하는 삶, 의의 열매를 맺고, 영혼의 샘을 맑게 하는 이유가 바로 하나님의 영의 인도하심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영으로 산다는 것은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며, 말씀과 성령을 따르는 사람을 말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생각, 느낌, 직관과 양심을 가지고 사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영으로 인도하심을 받는 사람은 생명과 평안이 넘치는 삶을 살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돌리는 삶을 살게 됩니다. 우리가 영으로 살게 될 때 몸의 행실을 죽이고, 육신의 생각을 굴복시키는 힘을 가지게 됩니다.

이것이 우리 축복의 밭을 일구는 과정이며, 성령으로 육체의 악한 행실이 죽이는 영적 김매기입니다. 우리의 주가 되시는 예수님을 모실 때, 우리의 영혼은 더욱 힘을 얻고 승리하게 되며,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 부르고, 하나님의 나라를 차지하게 됩니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이 세상을 살아가기에 육신의 일을 도모할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우리가 예수님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이 놀라운 은혜를 기억하며, 흔들리고, 방황하더라도 하나님 아버지를 부르며, 영으로 사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중보기도

믿음의 사람들이 육신의 일보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하나님보다 높아진 것이 없는지를 돌아볼 수 있도록
성령의 인도하심과 육신의 일 가운데 놓인 사람들이 승리할 수 있도록
오늘 수능을 보는 친구들에게 좋은 컨디션으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오늘 있을 2022년 정책당회위에 하나님의 이끄심이 가득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