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수님으로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욥 30:1~ 15
2022-12-01

1 그러나 이제는 나보다 젊은 자들이 나를 비웃는구나 그들의 아비들은 내가 보기에 내 양 떼를 지키는 개 중에도 둘 만하지 못한 자들이니라
2 그들의 기력이 쇠잔하였으니 그들의 손의 힘이 내게 무슨 소용이 있으랴
3 그들은 곧 궁핍과 기근으로 인하여 파리하며 캄캄하고 메마른 땅에서 마른 흙을 씹으며
4 떨기나무 가운데에서 짠 나물을 꺾으며 대싸리 뿌리로 먹을 거리를 삼느니라
5 무리가 그들에게 소리를 지름으로 도둑 같이 사람들 가운데에서 쫓겨나서
6 침침한 골짜기와 흙 구덩이와 바위 굴에서 살며
7 떨기나무 가운데에서 부르짖으며 가시나무 아래에 모여 있느니라
8 그들은 본래 미련한 자의 자식이요 이름 없는 자들의 자식으로서 고토에서 쫓겨난 자들이니라
9 이제는 그들이 나를 노래로 조롱하며 내가 그들의 놀림거리가 되었으며
10 그들이 나를 미워하여 멀리 하고 서슴지 않고 내 얼굴에 침을 뱉는도다
11 이는 하나님이 내 활시위를 늘어지게 하시고 나를 곤고하게 하심으로 무리가 내 앞에서 굴레를 벗었음이니라
12 그들이 내 오른쪽에서 일어나 내 발에 덫을 놓으며 나를 대적하여 길을 에워싸며
13 그들이 내 길을 헐고 내 재앙을 재촉하는데도 도울 자가 없구나
14 그들은 성을 파괴하고 그 파괴한 가운데로 몰려드는 것 같이 내게로 달려드니
15 순식간에 공포가 나를 에워싸고 그들이 내 품위를 바람 같이 날려 버리니 나의 구원은 구름 같이 지나가 버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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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내 활시위를 풀고 나를 괴롭게 하시니, 저들이 나를 향해 덤비고 있구나. 오른편에서 그 천한 자들이 일어나 내 두 발을 걷어차고, 나를 둘러싸며 죽이려 하는구나. 저들이 내 길을 허물고 나를 죽이려 해도, 나를 도울 사람이 없구나.(11~ 13절, 쉬운 성경)

예수님으로 이겨낼 수 있습니다

과거를 회상하던 욥은 현재의 자신의 상태와 모습을 보며 모든 사람이 비웃는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양치기 개보다도 못한 사람들이라고 격하게 비유를 할 정도인 사람들이지만 그들은 조롱하고 놀리고 미워하며 그 얼굴에 침을 뱉습니다. 그처럼 존경하고, 두려워했던 그(29장)를 이제는 조롱하고, 미워하고, 멀리하고, 얼굴에 침을 뱉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욥에게 재앙이 임했기 때문입니다. 욥이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욥에겐 두려움만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욥을 마음 놓고 함부로 합니다.

고난의 때에 고난보다 더 무서운 멸시와 조롱과 소외와 그로 인해 나타나는 두려움을 욥은 고백합니다.(15절) 세상은 강한 자에게는 굽실거리지만 자기보다 약한 자에게는 함부로 합니다. 사랑이 없는 세상이 무섭고, 자본이 우선이 되는 사회에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있는 사람에게는 사람들이 함께 하지만 없는 자에게는 멸시와 조롱이 이유 없이 나타납니다. 악은 높은데서 낮은 데로, 강한데서 약한 대로, 있는 데서 없는 데로 흘러갑니다. 대표적인 현상이 바로 ‘왕따’와 ‘갑질’입니다. 없어서 겪고, 약하고 부족해서 겪는 고난보다 무서운 것이 바로 멸시와 조롱으로 소외되어지고, 이유 없이 적대시하기에 나타나는 두려움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람을 고치시고, 권세 있는 말씀을 하실 때, 사람들은 그를 두려워하며, 따르고, 함께 했습니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들어오실 때 ‘호산나’를 외쳤습니다. 그러나 그가 죄인이 되고, 힘없이 법정에 서자, 사람들은 예수님께 침 뱉고, 조롱하고, 때리고, 모욕했습니다.(롬8:36) 이것이 우리 안에 감춰진 죄성들입니다. 욥은 예수님처럼 낮아지고, 천해져서 온갖 멸시와 조롱을 겪습니다. 이제는 그에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고, 두려울 뿐입니다. 혹시라도 이런 두려움과 멸시, 조롱을 경험하고 있습니까? 아니면 나도 모르게 사회적인 분위기에 편승하고, 친한 사람과 같이 있기 위해서 이런 일들에 동참하고 있습니까? 죄악된 세상의 물들고, 죄인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것입니다.

죄악된 세상과 포악한 우리들을 위해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우리의 죄악을 대속해 주셨습니다. 여전히 내안에서 꿈틀거리는 죄악의 폭력성과 잔인함들이 있고, 또 타인에게 여러 이유를 대며 거리낌없이 행하는 죄악들을 주님께서 대신 져 주셨기에 우리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고난이 주는 두려움과 사람들이 행하는 멸시와 적대와 조롱과 소외를 견디고 극복하고, 이길 수가 있습니다. 또 우리가 다른 이에게 이런 죄악된 행동을 행하지 않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님뿐입니다. 오직 예수님뿐입니다. 이 세상의 모든 죄를 맑히시는 분은 우리 주님 예수님뿐입니다. 예수 믿읍시다.

오늘의 기도

그 어떠한 것도 우리를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떼어낼 수 없습니다. 어떠한 힘도 우리를 낙심케 할 수 없고 두려움도 우리를 어떻게 할 수 없습니다. 기도하며, 침묵하고 노래하고 웃는 것, 이 모든 것이 주님, 당신께로부터 오는 것을 알기에 우리의 상황을 고백하며, 주님께 나아갑니다. 주님! 우리를 당신의 크신 사랑으로 받아 주옵소서.

중보기도

왕따와 갑질을 당해서 두려움에 있는 이들에게 예수님의 임재가 임하게 하소서.
없는 이들을 보면 멸시하고 조롱하고, 함부로 했던 이들이 돌아보고 회개하게 하소서.
사탄의 궤계로 두려움와 쌓인 이들이 예수님의 믿고, 소망을 갖게 하소서.
시험과 고난 가운데 지쳐있는 이들에게 힘을 주사 견디고 이기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