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영접한 자들의 기쁨

눅 1:39~ 56
2022-01-18

39 이 때에 마리아가 일어나 빨리 산골로 가서 유대 한 동네에 이르러
40 사가랴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문안하니
41 엘리사벳이 마리아가 문안함을 들으매 아이가 복중에서 뛰노는지라 엘리사벳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42 큰 소리로 불러 이르되 여자 중에 네가 복이 있으며 네 태중의 아이도 복이 있도다
43 내 주의 어머니가 내게 나아오니 이 어찌 된 일인가
44 보라 네 문안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아이가 내 복중에서 기쁨으로 뛰놀았도다
45 주께서 하신 말씀이 반드시 이루어지리라고 믿은 그 여자에게 복이 있도다
46 마리아가 이르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47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48 그의 여종의 비천함을 돌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49 능하신 이가 큰 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그 이름이 거룩하시며
50 긍휼하심이 두려워하는 자에게 대대로 이르는도다
51 그의 팔로 힘을 보이사 마음의 생각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고
52 권세 있는 자를 그 위에서 내리치셨으며 비천한 자를 높이셨고
53 주리는 자를 좋은 것으로 배불리셨으며 부자는 빈 손으로 보내셨도다
54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55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 하니라
56 마리아가 석 달쯤 함께 있다가 집으로 돌아가니라

Copyright © 개역개정 성경본문의 저작권은 대한성서공회에 있습니다.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내게 오시다니 무슨 일입니까? 보소서. 당신이 인사하는 소리가 내 귀에 들릴 때에 내 뱃속의 아이가 기뻐서 뛰어 놀았습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것이 이루어질 것을 믿은 자는 복이 있습니다.” 마리아가 말하였습니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합니다.”(43~46절, 쉬운 성경)

예수를 영접한 자들의 기쁨

오늘 본문은 우리가 예배때 마다 고백하는 사도신경의 나오는 성도의 교제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나오는 사람들은 세례요한을 잉태한 엘리사벳, 예수님의 잉태한 마리아입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전부 예수님을 영접하고 기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은 복됩니다.

성도의 교제는 교회를 다니고, 교우들과 교제하는 것은 아주 소중하고 귀중한 일입니다. 그러나 교회를 다니고, 교회에서 교제한다고 성도의 교제라고 말할 수 없는 이유는 교회에서 나쁜 짓을 배우는 학생들도 있고, 교회 친구들과 세상보다 더 한 일들을 하는 사람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에서의 진정한 교제는 예수님과 함께 하고, 예수님을 나눌 때 이루어집니다.

오늘 본문은 축제입니다. 충만하고 신나는 축제의 시작은 잉태 소식을 들은 마리아가 엘리사벳을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주님께서는 어떤 형태이든지 우리에게로 찾아오시는 분입니다. 오늘은 뱃속에 계신 예수님을 모시고 엘리사벳을 방문하자 엘리사벳과 태중에 있는 세례요한이 기뻐합니다.(41절) 예수님, 복된 소식을 들은 자들은 영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영접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와 더불어 기쁨과 행복이 넘쳐납니다.(요1:12)

마리아의 문안을 받은 엘리사벳은 마리아를 축복하고 격려합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정말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는 여인은 복이 있습니다.”(45절) 예수님을 마음에 모신 자들은 말씀을 믿을 수 있도록 돕고, 축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독교는 축복의 종교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것이 영생, 영락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의 길을 돌이키는 회개가 필요한 것이지만 예수님을 모신 사람들은 다른 이들이 축복하고, 격려해야하며,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해야 합니다.

엘리사벳의 축복과 격려를 힘입은 마리아는 마음껏 주님을 찬양합니다. 이를 마리아 찬가Magnificat라고 부릅니다. 이 구절구절들도 아주 소중하고 귀하지만 어린 처녀로서 임신한 그녀가 찬양하고 주님을 노래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엘리사벳과 태중의 세례요한이 기뻐하며 태중의 예수님과 마리아를 영접했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교제는 예수님을 모시며, 서로가 하나님의 말씀과 축복을 나누고,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할 때 진정한 교제의 능력을 발휘하게 됩니다.(마18:20) 예수님을 영접하고 기뻐하는 자들에게는 주께서 주시는 복이 있습니다.(느8:10

오늘의 기도

오늘도 나의 삶속으로 찾아오시는 예수님! 삶의 분주함과 염려로 찾아오신 주님을 문밖에 서있게 하지 않게 하시고, 엘리사벳처럼, 마리아처럼 주님을 반겨 맞게 하시옵고, 어떤 상황에서라도 예수님께로 나가며, 예수님을 붙잡게 하옵소서. 예수님! 당신께서는 당신께 오는 자를 물리치지 않으시는 분인 줄 알고 믿습니다. 예수님과 함께한 사람은 복되나이다.)

중보기도

예수님의 초대와 초청을 받은 이들이 예수님을 기쁨으로 영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믿는 자들을 격려하고 위로하게 하옵소서.
오늘 보내지는 우편물들을 통해 편지를 받는 분들이 예수님을 만나게 하옵소서.
교회의 모임들이 예수님을 중심에 모시고, 예수님을 나타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