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신 예수

눅 4:16~ 30
2022-05-17

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17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20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21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22 그들이 다 그를 증언하고 그 입으로 나오는 바 은혜로운 말을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23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반드시 의사야 너 자신을 고치라 하는 속담을 인용하여 내게 말하기를 우리가 들은 바 가버나움에서 행한 일을 네 고향 여기서도 행하라 하리라
24 또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선지자가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는 자가 없느니라
25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엘리야 시대에 하늘이 삼 년 육 개월간 닫히어 온 땅에 큰 흉년이 들었을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과부가 있었으되
26 엘리야가 그 중 한 사람에게도 보내심을 받지 않고 오직 시돈 땅에 있는 사렙다의 한 과부에게 뿐이었으며
27 또 선지자 엘리사 때에 이스라엘에 많은 나병환자가 있었으되 그 중의 한 사람도 깨끗함을 얻지 못하고 오직 수리아 사람 나아만뿐이었느니라
28 회당에 있는 자들이 이것을 듣고 다 크게 화가 나서
29 일어나 동네 밖으로 쫓아내어 그 동네가 건설된 산 낭떠러지까지 끌고 가서 밀쳐 떨어뜨리고자 하되
30 예수께서 그들 가운데로 지나서 가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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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이 성경 말씀은 오늘 이 말씀을 듣는 사이에 이루어졌다!”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 한 마디씩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입에서 흘러 나오는 은혜의 말씀을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하고 말했습니다.(21~22절 쉬운 성경)

요셉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신 예수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이 성경 말씀은 오늘 이 말씀을 듣는 사이에 이루어졌다!” 모든 사람들이 예수님에 대해 한 마디씩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입에서 흘러 나오는 은혜의 말씀을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하고 말했습니다.(21~22절 쉬운 성경)

요셉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신 예수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자라신 나사렛에서 말씀을 전하십니다. 그러자 동네 사람들은 모두 은혜로운 말씀에 감탄합니다. 그러나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이 사람은 “목수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라고 반문합니다. 이 말은 단지 질문이 아니라 요셉의 아들이 전하는 것이기에 믿지 못하고, 이상하다는 배척의 의미가 담겨져 있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엘리야 때의 사렙다 과부(왕상 17:15~16)와 엘리사 때의 나아만 장군(왕하5:14)을 언급하시며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받지 못한다고 말하십니다. 이 말을 들은 회당에 있던 사람들은 화가 나서 예수님을 벼랑에서 떨어뜨리려고 합니다.(28~29절) 사람들에게는 은혜스러운 말씀도 자신들이 생각하는 자격이 있는 사람이 해야 제대로 된 은혜를 받습니다.

청년사역을 많이 했던 제게 요즘 중년이 된 제자들이 종종 질문하고, 갈등하는 신앙의 문제가 있습니다. 자기보다 나이 어린 교역자에 대한 질문입니다. 목사님이고, 전도사님인데 자기가 보기에는 미숙하고, 어린 모습을 보이며, 특히 신앙적으로 부족한 모습이 보이는 경우를 하소연합니다. 이것은 피해갈 수 없는 신앙과 나이, 지식과 믿음이 성숙되어져 가는 자들이 겪는 단계입니다. 이 단계를 얼마나 잘 대처하느냐가 신앙의 진보와 퇴보,정체를 만듭니다.

목회자야 인간이니까 그럴 수 있다고 해도,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도 부족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음을 봅니다. 인간에게는 자신을 나타낼 수밖에 없는 특성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성별, 나이, 고향, 학력, 능력 등등 그 사람을 나타내는 것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문제는 모든 것이 완벽하고, 좋은 사람은 없습니다. 참 인간이셨던 예수님께서도 다른 사람들이 볼 때 부족하고, 모자라고, 선한 것이 없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믿음은 관점이 바뀌는 것입니다. 세상의 관점에서 보는 세상의 소위 스펙을 따지기에 우리도 모르는 사이 우리는 믿음을 말하면서도 세상의 관점에서 그 사람을 보고 해석하게 됩니다. 그러나 믿음이 성숙한 사람이라면 하나님의 관점에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부족해도 하나님이 세우신 분이라면 그분을 통해 들린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고,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를 존중할 수 있는 것이 믿음입니다. 세상의 눈, 세상의 관점만을 붙잡는다면 우리는 나사렛 동네사람들처럼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고, 예수님 만나도 예수님을 거부하고, 심지어는 예수님을 벼랑에서 떨어뜨리려는 행동을 하게 될 것입니다.(29절) 말씀은 놀랍고, 은혜로웠습니다.(22절) 믿음을 가졌다면 어떤 사람이 말하든 그가 누구이든, 말씀이 나를 읽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못 믿겠거든 예수님이 행한 일로 믿을 수 있어야 합니다.(요14:11) 그래야 예수님이 주시는 구원의 손길을 경험하며 참된 믿음을 소유하게 될 것입니다.(요20:27)

오늘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자라게 하시고, 성장시켜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가 세상의 것으로 설명하거나 논쟁하지 않고, 오직 예수님으로 채워지게 하여 주십시오. 우리가 예수님을 통해 위로받고, 희망이 생기듯 다른 이들에게도 예수님으로 용기와 기쁨이 넘쳐나게 하옵소서. 자격 없는 우리가 예수님을 전할 힘과 믿음을 주옵소서.

중보기도

믿는 사람들로 인해 신앙생활에 방해를 받는 이들이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게 하옵소서!
교회의 지도자와 믿음의 연륜을 가진 이들이 작은 자에게 임하신 예수님을 보게 하옵소서!
세상의 관점에서 교회생활을 하는 이들에게 믿음의 관점이 생기게 하옵소서!
자신의 부족함을 붙잡고 주의 일을 감당하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권위가 임하게 하옵소서!
내일 드려질 모든 주일예배위에 하나님의 기름부으심과 우리의 정성이 넘치게 하소서!